기사 메일전송
안심택배함 운영과 불법촬영 점검기기 대여
  • 김은미
  • 등록 2023-08-22 09:10:01

기사수정
  • 안심택배함 12개소, 365일 24시간 운영…48시간 무료 이용
  • 불법촬영 점검기기 대여 8개소로 확대…선착순 5일간 무료 대여
  • 안심지킴이 집 등 운영…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영등포 조성

영등포구가 범죄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택배함 운영’과 ‘불법촬영 점검기기 대여 서비스’에 팔을 걷어붙였다고 밝혔다.

 

불법촬영 점검기기 대여 서비스

‘안심택배함’은 낯선 사람과 대면하지 않고 무인 보관함을 통해 안전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이다.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등 자택에서 택배를 받기 어렵거나 비대면으로 택배 수령을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무료로 안심택배함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영등포구에서 운영 중인 안심택배함은 ▲당산1동 그린케어센터 ▲신길5동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대림3동 대림정보문화도서관 ▲신길1동 주민센터 ▲도림동 주민센터 등 총 12개소이다. 동주민센터, 도서관, 복지시설 등 주민 접근성이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안심택배함 이용을 희망하는 구민은 택배 수령지를 ‘안심택배함’ 주소로 요청하면 된다. 택배기사가 안심택배함에 물품을 배송하고 택배함 번호와 인증번호를 수령자 휴대전화로 전송하면, 수령자는 인증번호를 안심택배함에 입력해 물품을 찾아갈 수 있다.

 

안심택배함은 1년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요금은 48시간 동안 무료이며, 48시간이 초과하면 하루에 10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안심택배함 위치, 이용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분야별복지→여성복지→안심택배함), 안심이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민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촬영 점검기기 대여 서비스를 확대한다. 공중화장실 소유자나 시설 관리자 뿐만 아니라, 일반 구민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여서비스 장소도 기존의 영등포구청(보육지원과), 동주민센터(영등포본동, 대림2동) 3개소에서 동주민센터(▲영등포동 ▲여의동 ▲문래동 ▲양평2동 ▲신길6동) 5개소가 추가돼 8개소로 확대된다.

 

영등포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5일간 무료로 불법촬영 점검기기를 대여할 수 있다. 대여 서비스는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이용 희망자는 사전에 유선으로 기기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지킴이 집 ▲안심귀가스카우트 ▲안심이 앱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본에 충실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2.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3.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4.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5.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6.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7.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