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외과의 이국종 에세이 ‘골든아워’ 베스트셀러 1, 2위 석권
  • 김은미 기자
  • 등록 2018-10-25 15:21:44

기사수정
  • 에스24, 전자책 분야에서는 글쓰기 지침서 ‘쓰기의 감각’ 새롭게 1위 등극

예스24는 10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의 에세이 '골든아워' 1편이 지난 주보다 여섯 계단 상승해 1위에 등극했다고 발표했다. 


외과의사 이국종 교수가 쓴 에세이집 ‘골든아워1’ 표지 (예스24)

'골든아워' 2편도 무려 열 계단 껑충 뛰어 올라 2위에 안착하며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줄지어 석권했다. '골든아워'는 생과 사의 경계에 놓인 중증외상센터의 기록을 담고 있다.

설민석 한국사 강사의 어린이 역사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8'은 한 계단 내려가 3위를 차지했고 '미움받을 용기'로 150만 독자를 사로잡은 기시미 이치로의 신간 '마흔에게'는 다섯 계단 상승해 5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백세희 작가의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다섯 계단 떨어진 6위로 다소 주줌했다.

도경수, 남지현 주연의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이 매 회마다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몰이 중인 가운데 관련 도서들이 줄줄이 순위권에 진입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백일의 낭군님 포토에세이'는 예약판매 중임에도 4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고 '백일의 낭군님 대본집' 1편과 2편은 각각 8, 9위로 순위권에 첫 등장했다.

예스24, 외과의사 이국종 교수 에세이 ‘골든아워’ 베스트셀러 1, 2위 석권 

일본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전 주 대비 네 계단 내려가 7위에 자리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열두 발자국'은 네 계단 떨어져 10위를 기록했다. 사람의 마음에 대한 통찰과 치유 내공을 밀도 높게 담아낸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는 12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고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영화화 이슈를 타고 14위를 차지하며 순위권에 다시 얼굴을 내밀었다.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는 네 계단 내려가 15위에 자리했고 현대인을 위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김수현 작가의 에세이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지난 주 보다 네 계단 떨어진 17위다. '사피엔스'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유발 하라리의 신작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열 계단 떨어진 18위에 머물렀다.

이 밖에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9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9'는 16위로 출간과 동시에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의 33년 조직 경영 전략을 소개한 '초격차'는 19위를 차지하며 순위에 재등장했다. 어린이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43'은 아홉 계단 내려가 13위에 자리 잡았고 또 다른 학습만화 '좀비고등학교 코믹스 9'는 새롭게 20위에 올랐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미국 작가 앤 라모트의 글쓰기 지침서 '쓰기의 감각'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 문학의 거장 줄리언 반스의 신작 장편소설 '연애의 기억'은 3위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4.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모습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
  5.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고 ...
  6. 옹진군 덕적면, 죽노골 해변 해양환경정화 `클린업데이` 실시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화활동에는 면 직원과 이장단, 일자리 참여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참
  7.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개막…"기후위기, 스크린으로 말하다" 환경재단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예술로 풀어내는 탄소중립 실천형 영화제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