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정책과 경제정책은 국민세금 동원한 ‘땜질식 처방’일 뿐이다
  • 경제타임즈
  • 등록 2018-10-24 21:03:20

기사수정

정부가 오늘(24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투자활성화한시적 유류세 인하와 5만 9천개 단기 공공일자리 창출 등을 포함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경제고용 상황이 극도로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기업투자를 유도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규제개혁 및 대규모 민간투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하지만 경제활성화와 좋은 일자리창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부 대책은 찾아보기 어렵다기업투자 증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법인세 인하불필요한 규제철폐노동시장 혁신 등이 시급하지만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오지 않았다.

 

정부는 6개월간의 15% 유류세 인하를 발표했다유류세 인하는 자유한국당의 대선공약이며필요한 조치이나 유류세 인하가 실제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정부대책의 핵심인 일자리창출 대책은 언 발에 오줌누기식 땜질처방이며꼼수 일자리 만들기에 지나지 않는다.

 

정부가 내놓은 일자리는 정규직이 아닌 체험형 인턴 5300정부부처와 공공기관 행정업무 도우미 2300명 등 채용기간이 1개월에서 1년 남짓인 단기·임시직 일자리뿐이다.

 

어르신과 실직자 및 저소득층 일자리라고 발표한 농어촌생활환경 정비사업도 IMF 외환위기 때의 '취로사업'과 유사한 것으로당시 혈세만 낭비할 뿐 효과는 없었던 프로그램이다.

 

문재인 정부가 임시직 일자리라도 양산하여 재난수준의 고용통계 참사를 덮고실업률을 감추려는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100만 실업자가 9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고청년일자리가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인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는 질 좋은 일자리가 아닌 단기임시직 일자리 급조에만 몰두하고 있다.

 

공공기관에 만연한 채용비리로 좋은 일자리는 직원의 친인척들이 약탈하고 있는데정부는 이를 개선할 제대로 된 대책도 없이청년들에게 몇 개월짜리 단기 아르바이트로 내몰고 있다는 사실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규제완화와 기업활력 제고를 통한 일자리창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바라며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부작용 보완대책도 마련하는 등 근본적인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대책을 수립해 주기 바란다.

 

2018. 10. 24.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윤 영 석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