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주노총,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총력투쟁` 서울 도심 집회
  • 김은미
  • 등록 2023-05-31 19:12:44

기사수정
  • 31일 노조탄압 중단,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 중단, 노조법 2.3조 개정 주장

민주노총은 31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15개 거점에 서울 2만여 명을 비롯하여 전국 3만5천여 조합원이 모여 양회동 열사의 염원인 노조탄압 중단과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악 중단, 노조법 2.3조 개정을 주장하며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총력투쟁 대회`를 가졌다.

 

31일 서울 세종로에서 민주노총 노동탄압 중단 총력투쟁대회가 열리고 있다.

오늘 총파업에 돌입한 금속노조가 경찰청 앞, 총력투쟁에 돌입한 건설노조가 삼각지역과 서울고용노동청, 14개 산별 조합원이 서울대학병원 앞에서 각각 사전집회와 도심행진을 통해 수도권 대회 장소인 세종대로에 집결해 집회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들은 삼각지역∼숙대입구역 한강대로 3개 차로를 점거했으며, 같은 시간 건설노조 수도권 북부지역본부는 조합원 5천여명이 모여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본청 앞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해당 집회로 고용노동청∼IBK기업은행 구간 삼일대로 4∼5개 차로가 통제돼 일대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빚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 2천5백여명은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으며, 이 집회로 서대문역∼경찰청 2개 차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이들은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 집결해 오후 5시까지 민주노총 경고 파업 결의대회를 연다. 현재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부근 4∼5개 차로가 통제된 상태다.

민주노총은 앞으로 6월 모든 노동자의 임금인상을 위한 다양한 최저임금 투쟁을 진행하고, 6월 24일은 전국노동자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며, 7월 3~15일 2주간에 걸쳐 총파업 투쟁을 결정하고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대회 종료 이후 7시에는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양회동 열사 투쟁 노동시민사회종교문화단체 공동행동’이 주최, 주관하는 추모문화제가 예정되어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내실화 앞장 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월 31일 IBS(기초과학문화센터)에서 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제로센터 전담조사관 48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내실화 앞장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교원이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
  2.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운영 충남도는 31일 도청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개별 1:1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공모로 선정한 법인 2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협약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장애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으로,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
  3. 대전교육청, 대전형 첨단교실을 몽골에 구축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의 교육특색을 반영한 첨단 ICT활용 시범교실(첨단교실)을 교류협력국인 몽골에 구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대전교육청, 대전형 첨단교실을 몽골에 구축하다!첨단교실 구축은 교육부와 APEC국제교육협력원의 지원사업으로 2022년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선정되어 2년간의 타당성조사와 실시협의를 통
  4. 자살 유족 심리·정서적 회복 돕는다 충남도는 31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한 ‘자살 유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자살유족 힐링캠프(손 운동)이번 힐링캠프는 도내 자살 유족 및 자살 예방 사업 실무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압화액자 만들기 △통나무 명상 해독체조 △싱잉볼체험 등 총 3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nbs...
  5. 대전교육청 위(Wee)센터, ‘찾아가는 오픈데이’ 개최 대전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는 5월 31일 대전노은고등학교에서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위(Wee)센터, `찾아가는 오픈데이` 개최위 센터 오픈데이’는 집단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상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또래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위(Wee)센터 운영
  6. 서초 카페, 정류장, 분전함 장식하는 청년예술인 한데 모인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서초의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서초의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그간 서초구가 추진해 온 `청년갤러...
  7.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바다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주최·주관하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이란 주제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펼쳐진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바다 화성 뱃놀이 축제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처음 선보이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