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보균“누누티비 시즌2 오픈…운영자 검거 합동 수사, 국제공조 펼쳐”
  • 이성헌
  • 등록 2023-04-21 14:05:55

기사수정
  •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
  • 배현진“19일 누누티비 시즌2 오픈한다는 세력 등장”
  • 박보균“운영자 검거를 위한 합동 수사, 국제공조 펼쳐”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최근 콘텐츠업계에 가장 큰 화두가 누누티비였다”며 “지난 19일 누누티비 시즌2를 오픈한다는 세력이 등장했다. 관련 보고 받았냐”고 질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이 2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보고 받았다. 구체적인 추진 체계에 대해서는 명쾌하게 살펴보고 있다”며 “딱 특정해서 누구다, 이렇게 얘기하기에는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배 의원은 “대통령께서 3월에 만찬 간담회에서 해외에서 불법 유통 중인 드라마, 웹툰 등 국내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범정부차원의 지원대책 마련하라고 강력하게 말씀을 하셨다”며 “그래서 3월 말에 6개 유관부처 범정부 추진체가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문체부, 법무부, 경찰청, 방통위, 과기부, 외교부 등 6개 유관부처 범정부 추진체가 만들어졌다”며 “누누티비가 건강한 콘텐츠 생태계를 헝클어뜨리고 있다. 그래서 각 부처마다 아젠다와 대책을 모아 교류를 하면서 각 부서마다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운영자 검거를 위한 합동 수사, 국제공조 그런 것까지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누누티비 시즌1은 부처가 차단을 잘했다. 처음에는 이렇게 얘기했지만 사실상 그게 아니라 서버폭주로 인해서 더 이상 운영을 감당하지 못해 스스로 문을 닫았다고 후에 뉴스로 보도가 나갔다”며 “사실상 6개 부처가 합동으로 대응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부처 대책이 유효하지 않았다는 뼈아픈 얘기”라고 비판했다.

 

박 장관은 “지금 말씀하신 것을 유념해서 살피겠다”고 했고, 배 의원은 “계속 살피고 있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여름 더위 식히는 도심의 작은 숲…서울시, 옥상정원 확충 서울시가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옥상정원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노원구 월계도서관, 은평구 구립예가어린이집, 강동구 온조대왕문화체육관 등 3곳에 총 1,013㎡ 규모의 옥상정원을 이미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동작구 보라매병원 등 3곳에 1,214㎡를 추가로 마련한다.노원구...
  2. 오세훈 시장,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서울시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하 무대를 즐겼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금) 서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우리는 대한민국`에 참석해 해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故유진동 선생 아들 유수동 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서울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3.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네바 협상 결렬…“후속 논의 이어간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에 나섰지만 끝내 합의에는 실패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추가협상회의(INC-5.2)가 15일 오전 9시 종료됐으나, 회원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약 문안은 타결되지 못했다. 당초 회의는 14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마지막까지 협상이 이어지며 기한을 넘겼다.전...
  4. 주상복합 차량화재 막은 영웅…알고 보니 퇴직 소방관 서울 양천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퇴직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 `이달 4일 오후 1시께 양천구 소재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지만, 건물 관계자의 초기진화 덕분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을
  5. 인천서 열린 APEC SOM3 성료…정상회의 성과 가시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며 정상회의 성과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며 정상회의 성과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6. 법무부 “윤 전 대통령, 실명 위기 아냐…필요한 의료처우 제공 중” 법무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 실명 우려 관련 보도 화면 캡처 최근 “윤 전 대통령이 실명 위기 상황인데도 수갑을 찬 채 외부 진료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법무부는 “필요한 의료처우를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실명 위기라는 주장은 사실...
  7. 이재명 대통령 내외, 진관사 방문…“국민 상처 보듬고 국정 정상화 매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참배하고 시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관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장기 위에 태극 문양을 덧칠한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이 발견된 역사적인 사찰로, 호국과 독립정신의 상징적 장소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