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힘 "민주당,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반대...균형발전에 찬물 끼얹어"
  • 이성헌
  • 등록 2023-04-05 14:16:53

기사수정
  •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관련 기자회견` 열려
  • "산업은행 부산이전, 지방소멸 문제 해결 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 핵심"
  • "민주당, 윤 대통령 공약이라는 이유로 반대 위한 반대 말라"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이(이하 국힘 부산시당) "최근 민주당이 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중단하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국가 균형발전을 열망하는 부산을 비롯한 지방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질타했다.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산업은행 부산 이전 관련 기자회견`에서 국힘 부산시당이 `산업은행 부산이전`에 대한 민주당의 협력을 촉구하고 있다.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산업은행 부산 이전 관련 기자회견`에서 국힘 부산시당은 "산업은행은 지난달 27일, 이전 공공기관 지정안을 금융위원회에 제출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본사 부산 이전을 위한 첫 단계를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부산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와 함께 `본사 위치를 서울로 정해야 한다`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이 진행되야 한다"며 "산업은행 부산이전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산업은행 부산이전은 경제효과에 있어서도 부산·울산·경남, 동남권의 생산 유발 효과가 2조원이 넘고, 부가가치 유발 효과 역시 1조5000억원에 달하며, 새로운 일자리도 4만여개 가까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돼 지방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힘 부산시당은 최근 민주당이 산업은행 부산이전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오로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라는 이유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할 것이 아니라 지방이 처한 현실과 이를 타개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라"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이 진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의 발전을 위한다면 이번 4월 국회에서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산업은행 부산이전과 관련된 법안들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국힘과 함께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협력을 요청했다.

 

끝으로 "윤석열 정부와 함께 부산이 대한민국 제2의 수도로서 국가균형발전의 한 축을 맡을 수 있도록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산업은행 부산이전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힘줘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2.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3.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4.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5.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