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홍근“윤석열 대통령 대일 굴욕외교 바로 잡을 것”
  • 이성헌
  • 등록 2023-03-30 14:35:33

기사수정
  • 30일 국회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
  • “각 상임위서 청문회 조속 개최…대일굴욕외교 바로 잡을 것”
  • 박홍근 "국힘, 생색내기 사탕발림으로 `50억 특검` 상정"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국회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무능이 결국 경제 무능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한일 정상회담으로 외교 무능의 끝을 보여주더니, 한미 정상회담은 반도체 문제로 인해 시작 전부터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국회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했다.이어 “정부가 이번 한미 정상회담마저 날리면 반도체 수출 부진으로 인한 경제위기로 우리 경기침체는 한층 더 가속화될 것”이라며 “그런데도 대통령실은 온갖 풍문을 양산하면서, 안보실장 사퇴라는 혼란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제출한 윤석열 대통령 대일 굴욕외교 국정조사요구서가 오늘 본회의에 보고된다”며 “현안별로 각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도 조속히 개최해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의혹을 해소하고 대일 굴욕외교도 바로 잡아가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50억 클럽 특검법은 정의당 안, 김건희 특검은 민주당 안으로 오늘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만 정의당이 법제사법위원회 논의를 고집하며 결국 오늘 양특검법의 신속처리안건 지정은 어렵게 됐다. 정의당 선택이 너무 답답하고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생색내기용 사탕발림으로 50억 특검만 법사위 상정까지 수용했지만 온갖 변명으로 심사를 지연시킬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민주당은 4월 국회에서 양 특검법을 반드시 처리할 것”이라며 “다음 주까지 법사위에서 이 특검법의 상정과 처리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다시 정의당과 협의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패스트트랙을 통해서,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통해서 특검법을 관철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이 거부권을 만능열쇠처럼 아무 때나 들이밀며 입법부를 무력화하려 하지만 민주당은 민생·경제 입법, 그리고 상식과 정의를 위한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운영 충남도는 31일 도청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개별 1:1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공모로 선정한 법인 2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협약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장애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으로,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
  2. 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내실화 앞장 대전광역시교육청은 5월 31일 IBS(기초과학문화센터)에서 동‧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제로센터 전담조사관 48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상반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내실화 앞장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교원이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
  3. 대전교육청, 대전형 첨단교실을 몽골에 구축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의 교육특색을 반영한 첨단 ICT활용 시범교실(첨단교실)을 교류협력국인 몽골에 구축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대전교육청, 대전형 첨단교실을 몽골에 구축하다!첨단교실 구축은 교육부와 APEC국제교육협력원의 지원사업으로 2022년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선정되어 2년간의 타당성조사와 실시협의를 통
  4. 자살 유족 심리·정서적 회복 돕는다 충남도는 31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한 ‘자살 유족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자살유족 힐링캠프(손 운동)이번 힐링캠프는 도내 자살 유족 및 자살 예방 사업 실무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압화액자 만들기 △통나무 명상 해독체조 △싱잉볼체험 등 총 3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nbs...
  5. 대전교육청 위(Wee)센터, ‘찾아가는 오픈데이’ 개최 대전광역시교육청 위(Wee)센터는 5월 31일 대전노은고등학교에서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 위(Wee)센터, `찾아가는 오픈데이` 개최위 센터 오픈데이’는 집단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상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또래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위(Wee)센터 운영
  6. 서초 카페, 정류장, 분전함 장식하는 청년예술인 한데 모인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서초의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서초의 카페, 정류장, 분전함 등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청년 예술인이 모이는 `청년갤러리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그간 서초구가 추진해 온 `청년갤러...
  7.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바다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주최·주관하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상상의 바다, 희망 화성’이란 주제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에서 펼쳐진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바다 화성 뱃놀이 축제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돼 처음 선보이는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