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원진 “행복한 출산·육아, 국가가 만들어야” 23일, 청년 마음 얻는 저출산 대책 촉구
  • 김은미
  • 등록 2023-02-23 16:00:17

기사수정
  • "윤석열 정부, 저출산 대책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한국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저인 0.78명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우리공화당이 윤석열 정부에 책임있는 저출산 대책을 마련·시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에 책임있는 저출산 대책을 마련 · 시행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6년간 저출산 해결을 위해 무려 280조원을 투입했다고 하지만 정부의 저출산 대책은 그동안 산발적이고 체감만족도가 한참 떨어졌다”면서 “이제는 청년들에게 믿음을 주고 마음을 얻는 지속가능한 저출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개혁과제인 연금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의 중심에는 사실상 저출산 대책이 핵심이다. 늘어나는 고령인구에 대한 노년부양비가 급증하는 현실, 초중고 통폐합 및 지방대학 부실 등 현실화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이고 책임있는 저출산 대책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안일한 저출산 대책도 지적했다.

 

조 대표는“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해임 사건을 보더라도 윤석열 정부가 저출산 대책을 너무 안일하고 임시방편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 걱정”이라면서 “저출산 대책만큼 큰 국가적 아젠다가 없는데 이런 아마추어식 방식으로는 국민과 청년의 믿음과 마음을 얻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저출산 대책의 핵심 방향은 행복한 출산과 육아를 국가가 책임지고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고 출산과 육아를 안심하고 할 수 있는 사회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면서 “윤석열 정부가 말뿐인 저출산 대책으로 대응하기에는 저출산 현상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골든타임이라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여름 더위 식히는 도심의 작은 숲…서울시, 옥상정원 확충 서울시가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옥상정원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노원구 월계도서관, 은평구 구립예가어린이집, 강동구 온조대왕문화체육관 등 3곳에 총 1,013㎡ 규모의 옥상정원을 이미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동작구 보라매병원 등 3곳에 1,214㎡를 추가로 마련한다.노원구...
  2. 오세훈 시장,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서울시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하 무대를 즐겼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금) 서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우리는 대한민국`에 참석해 해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故유진동 선생 아들 유수동 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서울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3.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네바 협상 결렬…“후속 논의 이어간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에 나섰지만 끝내 합의에는 실패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추가협상회의(INC-5.2)가 15일 오전 9시 종료됐으나, 회원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약 문안은 타결되지 못했다. 당초 회의는 14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마지막까지 협상이 이어지며 기한을 넘겼다.전...
  4. 주상복합 차량화재 막은 영웅…알고 보니 퇴직 소방관 서울 양천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퇴직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 `이달 4일 오후 1시께 양천구 소재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지만, 건물 관계자의 초기진화 덕분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을
  5. 인천서 열린 APEC SOM3 성료…정상회의 성과 가시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며 정상회의 성과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가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며 정상회의 성과를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6. 법무부 “윤 전 대통령, 실명 위기 아냐…필요한 의료처우 제공 중” 법무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 실명 우려 관련 보도 화면 캡처 최근 “윤 전 대통령이 실명 위기 상황인데도 수갑을 찬 채 외부 진료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법무부는 “필요한 의료처우를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실명 위기라는 주장은 사실...
  7. 이재명 대통령 내외, 진관사 방문…“국민 상처 보듬고 국정 정상화 매진”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참배하고 시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관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장기 위에 태극 문양을 덧칠한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이 발견된 역사적인 사찰로, 호국과 독립정신의 상징적 장소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