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윤 정부, 전진 커녕 상상 못할 퇴행, 퇴보해"···강력 비판
  • 이성헌
  • 등록 2023-02-05 19:17:05

기사수정
  • "윤석열 정부 민주주의 위협해"
  • "윤 정부의 평화·민생 정책 이해 안 가"
  • "윤 정부, 이대로는 국민 심판 받을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4일 "윤석열 정권 출범 9개월이 지난 지금 사회는 한 발자국이라도 앞으로 나아갔고, 국민들에게 꿈과 비전을 만들어주고 있는가"라며 규탄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민생파탄 · 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지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민생파탄·검사독재 규탄대회'에서 "가장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정권이 바로 윤석열 독재정권"이라고 각을 세웠다.

 

이어 "높은 시민의식으로 세계 사회에 없는 무혈 혁명을 통해 세계가 부러워하는 민주국가가 됐다"며 "하지만 국민의 피와 목숨을 바쳐 만든 민주주의가 검사독재 정권이 똬리를 틀면서 위기에 처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평화가 위기다. 평화롭던 휴전선에 대결의 기운이 감돌고 전쟁의 위기가 일상이 됐다"고 말하면서 "국가안보나 국민의 안전보다는 정권의 안전과 안보를 중시하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과 무책임과 무대책 때문"이라고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을 지적했다.

 

아울러 "민생도 위기다. 난방비, 대출금 이자, 점심값도 천정부지인데, 유독 국민들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월급봉투는 얇아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그런데 윤석열 정권은 재정이 부족하다면서 공공요금을 올리고, 재정이 부족하다면서 부자들 세금은 대체 왜 그렇게 열심히 깎아주는 것인가"라며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에 경고한다. 국민도 나라도 정권도 불행해지는 길, 몰락한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갔던 길을 선택하면 국민의 처절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며 윤 정부에 자성을 촉구했다.

 

끝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들과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당원 동지 그리고 지지자들과 용기를 내서 반드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전쟁의 위협이 사라진 평화로운 나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나라, 국민이 주권자로 존중받고 국민이 스스로 통치하는 민주공화국을 만들겠다."고 말하면서 대정부 투쟁을 지속할 뜻을 내비쳤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 “안전관리 및 치안질서 확립 총력”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14일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재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한파 및 연말연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와 민생 범죄 예방을 위한 치안 질서 확립을 당부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차관이 14일 저녁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재난안전관리 상
  2. 1호 청년 창업기업 지원 플랫폼, 산학연 혁신허브 운영 개시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 16일 한남대에서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산학연 혁신허브`를 준공하고, 내년 2월부터 기업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개요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공동으로 추진한 캠퍼스
  3.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2024년 하반기 생활권 주요교차로 개선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본부장 나재필)는 생활권 주요교차로 3개소의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시지부는 생활권 주요교차로 3개소의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생활권 개선 전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지부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차로의 교통안전과 소통 증진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생활권 주요교차로...
  4. 서울 강서구, 공공참여 모아주택 10곳 선정…전체 21곳 중 절반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난 9일 서울시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선정위원회` 개최 결과, 등촌2동 등 모아주택 10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난 9일 서울시 `공공기관 참여 모아타운 선정위원회` 개최 결과, 등촌2동 등 모아주택 10곳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 9월 서울시는 모
  5. 저성장 시대, 저가격·소포장 소비 트렌드 확산 ‘저가격·소포장’ 소비 트렌드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경제적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 방식이 확산됐다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월별 소비자물가지수 및 고물가 언급량 추이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 (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623만 건의 소셜 빅데이터...
  6. 양천구, 불법광고물 수거 감시단 모집…월 최대 200만 원 지급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첨지류 등의 제거를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자 `2025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이달 31일까지 감시단 5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불법광고물 수거 감시단 모집...월 최대 200만 원 지급불법유동광고물 ..
  7. 항공사업법 위반 항공사 3곳, 과징금 4,500만 원 부과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아스타나의 항공사업법 위반에 대해 총 4,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며,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예고했다.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아스타나의 항공사업법 위반에 대해 총 4,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며,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와 감독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