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희룡 장관, “한-UAE 수소․교통인프라 협력 본격 시동”
  • 강재순
  • 등록 2023-01-17 10:10:53

기사수정
  • 1.16일 아부다비 교통부 장관 만나 교통․수소 전방위 협력 논의
  • 수소도시, 스마트인프라 등 장관급 MOU 3건 체결
  • 비즈니스 상담회장 들러 스마트시티 등 우리기업 현지진출 격려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을 공식 수행 중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16일 UAE 아부다비에서 팔라 알 아바비(H.E. Falah Al Ahbabi) 아부다비 도시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인프라 전반에 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이날 면담은 1월 16일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 원 장관과 알 아바비 장관이 모두 참석하면서 포럼 현장에서 전격적으로 진행되었다.

 

한국과 UAE는 탄소중립에 선제 대응하여 수소경제 중심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수소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양국은 함께 UAE 현지에 적합한 수소충전소 기술을 개발하여 ‘23년까지 국내 실증을 한 후 ’24년부터 UAE에 실증해 나가는 기술개발 및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이 사업의 UAE 실증을 위해 아부다비 내에 적절한 수소충전소 부지가 선정되고 관련 인허가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알 아바비 장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에, 알 아바비 장관은 동 사업은 사막기후에 적합한 수소생산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하면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이번 우리 정상의 국빈 방문 계기로 양국간 40여개 MOU를 체결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이 확대되어 기쁘다”며, “국토교통 분야에서도 미래모빌리티, 스마트인프라, 도시내 수소의 생산 생산․저장․운송․활용에 관한 정부간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 인프라․교통분야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원 장관은 한-비즈니스 포럼장 내 마련된 양국의 기업간 비즈니스 상담회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여, 스마트시티 7개 업체를 비롯한 참가기업을 격려하고 우리기업의 UAE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우리정상의 UAE 방문을 통해 수소, 모빌리티 등 첨단 미래 분야에서의 협력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우리 기업의 가시적인 수주 성과 도출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도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2. 여름 더위 식히는 도심의 작은 숲…서울시, 옥상정원 확충 서울시가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옥상정원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노원구 월계도서관, 은평구 구립예가어린이집, 강동구 온조대왕문화체육관 등 3곳에 총 1,013㎡ 규모의 옥상정원을 이미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동작구 보라매병원 등 3곳에 1,214㎡를 추가로 마련한다.노원구...
  3. 오세훈 시장,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서울시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하 무대를 즐겼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금) 서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우리는 대한민국`에 참석해 해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故유진동 선생 아들 유수동 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서울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4. 김동연 “안중근 유묵 완전 확보, 임진각에 평화센터 설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두 점을 완전히 확보하고, 파주 임진각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축사를 하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광복절 경...
  5.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9%…민주당 41% vs 국민의힘 22%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59%를 기록했고,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2%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2025.08.14한국갤럽이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59%로 조..
  6.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네바 협상 결렬…“후속 논의 이어간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에 나섰지만 끝내 합의에는 실패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추가협상회의(INC-5.2)가 15일 오전 9시 종료됐으나, 회원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약 문안은 타결되지 못했다. 당초 회의는 14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마지막까지 협상이 이어지며 기한을 넘겼다.전...
  7. 주상복합 차량화재 막은 영웅…알고 보니 퇴직 소방관 서울 양천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퇴직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 `이달 4일 오후 1시께 양천구 소재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지만, 건물 관계자의 초기진화 덕분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