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경태, 당대표 출마 "비례대표·면책특권·정당보조금 폐지" 공약
  • 이성헌
  • 등록 2023-01-16 12:04:38

기사수정
  • 16일 여당 대표 출마 "100% 오픈 프라이머리 공천...총선 압승 이끌것"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5선·부산 사하을)은 16일 "완전히 새롭게 한국정치를 바꾸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5선 · 부산 사하을)은 16일 "완전히 새롭게 한국정치를 바꾸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해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이념논쟁으로 분열된 대한민국을 통합하고, 거대 야당의 끊임없는 몽니를 막아내야 한다"며 "5선의 관록과 젊은 추진력으로 무장한 조경태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우리 당을 대한민국 성공의 상징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 자리에서 `3폐(비례대표제, 국회의원 면책·불체포특권, 정당국고보조금 폐지) 정치개혁`과 `100%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 공천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5선 의원을 하면서 후진적인 한국정치가 계속되는 이유 중 가장 고질적인 문제점이 3가지 있다고 진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문제점을 바로 잡지 않으면 한국정치는 한 발짝도 발전하지 못한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은 공약을 내건 배경을 설명했다.


조 의원은 100% 오픈 프라이머리를 핵심으로 하는 투명한 공천을 약속했다. 조 의원은 "그동안 총선에서 잇달아 패배한 가장 큰 이유는 공천 파동 때문"이라며 "차기 당대표는 공천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 당대표가 되면 헌정사상 처음으로 당대표 공천권을 국민과 당원께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부산 자갈치시장 지게꾼의 아들로 태어나 28세부터 정치를 시작했던 청년 조경태가 52세에 5선 의원이 됐다. 저는 판검사, 율사 출신의 엘리트 정치인이 아니고 운동화를 신고 전국을 누비는 공학도 출신의 정치인"이라며 "국민과의 공감을 바탕으로 사회 곳곳의 문제점을 명쾌하게 해결하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통해 3개월 내 당 지지율을 50% 이상 끌어올리겠다. 이를 바탕으로 반드시 22대 총선에서 압승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총선에서 과반 이상 의석을 확보해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과제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당원을 하나로 잇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개혁과 통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유일한 당대표 후보, 조경태에게 정치를 바꿀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안전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홍수 대응체계 구축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및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기관장들과 함께 목감천 홍수대응 상황과 하천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여름철 홍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신속한 사업 진행을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찾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사진 오른쪽)에게
  2.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2025. 5. 16(금) 10:00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회의실에서 반도체, 배터리, 자동
  3.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강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해외건설협회(협회장 한만희)는 5월 16일(금)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
  4. 국토부 "안심전세 꼼꼼이, 또래 청년들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 되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목
  5.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
  6.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44.6대 1…행정직 인사조직 131대 1 ‘최고’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44.6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전년도보다 경쟁이 다소 치열해진 양상이다. 인사혁신처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595명 선발 예정인 이번 시험에 총 2만 6,511명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5월 12일부터 16일
  7. 금천구,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일자리 탐색…첫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굿 JOB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굿 JOB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대응하고 다양한 직종의 구인 기업을 섭외해 구직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