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2023년 `데이터 기반 지능형 정부청사` 조성
  • 강재순
  • 등록 2023-01-09 17:28:25

기사수정
  • 정부청사 방문객도 얼굴인식으로 도보 이동형(워크스루) 서비스 통해 출입 가능
  • 불법드론 비행 등 테러 위협에 대비한 공중감시 방어체계 구축 추진
  •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관람 가능 개방구역 확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 이용자의 다양한 기대수요를 고려하여, `2023년 데이터 기반 지능형 정부청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과 입주직원 모두가 체감하고 공감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정부청사를 위해 ▲첨단장비와 기술을 활용한 청사 운영, ▲효율적이고 유연한 업무환경 조성, ▲공공분야 탄소중립 선도 등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첨단장비와 기술을 활용한 안전하고 편리한 정부청사 구현

 

정부서울청사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여 청사 입주직원과 방문객 모두 편리하게 청사를 출입할 수 있도록 ‘도보 이동형(워크스루) 서비스’와 ‘무인 방문자 안내 시스템’을 3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공무원증과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술을 연계한 출입 시스템을 구축하여 청사 입주직원의 경우 별도의 공무원증 접촉인식(태그) 없이 출입이 가능(워크스루)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사 방문객들의 출입 편의를 위하여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해 방문자 스스로 신분 인증, 방문증 발급이 가능한 ‘무인 방문자 안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청사 시설물 이용 현황과 관련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의 시설관리를 4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여 청사 입주직원과 방문객 모두 편리하게 청사를 출입할 수 있도록 `도보 이동형(워크스루) 서비스`와 `무인 방문자 안내 시스템`을 3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사시설 고장, 장애 신고로 수집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설물 상태를 예측하여 효율적이고 선제적으로 시설물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주차관리와 관련해서는 날씨, 시간, 요일별 이용자 분석을 통해 최적의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청사 방호에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실제적인 훈련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청사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청사 주변 불법드론 비행 등 테러위협에 대비해 탐지 및 무력화 장비 등을 활용하는 공중감시 방어체계 구축 추진 방향을 마련하고, 올해 말에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실질적인 대테러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침입자 감시 및 화재 감지 등 청사보안 강화를 위해 2022년 7월부터 시범 도입한 보안로봇을 올해 하반기에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미래지향적인 업무환경 조성

 

정부세종청사

청사 업무공간이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방안을 마련하여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청사 공간을 운영한다.

 

시범적용을 희망하는 입주기관을 대상으로 공무원 업무용 노트북 ‘온북’ 활용과 연계한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야간근무자 냉난방과 업무효율 등을 고려한 집중 근무공간 등 쾌적한 업무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청사 중앙동에 3월 초까지 입주하는 기재부, 행안부 기존 입주 공간(4동, 17동)에 과기부, 인사처 등을 재배치하여 임차비용을 최소화하고, 청사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분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정부청사 구현

 

정부청사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녹지공간 이용 활성화 등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에 앞장서는 친환경적인 청사를 조성한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기존 326기에 2023년 190기를 추가로 확충하고, 전력 사용 효율화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도 기존 11대에 2023년 7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세종청사 옥상정원은 2022년 새롭게 조성한 구간인 9~13동과 중앙동 11층도 연계하여 2~3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관람코스를 확대하고, 올해 가을에는 청사 둘레길 코스를 지정하여 청사 입주직원,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걷기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문화, 예술, 보훈 등 입주기관별 특색있는 옥상정원을 14~17동에 2023년 말까지 새롭게 조성하고, 청사 울타리 주변식재와 산책로(4km) 조성 등을 통해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2023년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단계 진화한 기술 도입을 통해 정부청사가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국민과 입주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부청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청주시, ‘2024 세대공감, 티키타카 소통 워크숍’ 운영 청주시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청주S컨벤션과 옥화자연휴양림에서 ‘2024년 세대공감, 티키타카 소통 워크숍’을 운영했다. 청주시, `2024 세대공감, 티키타카 소통 워크숍` 운영최근 공직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저연차 직원(임용 5년 이내)들이 많아짐에 따라 조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들과 공감하
  2. 감사업무 능률 높이고 기관 간 협력 다져 충남도는 9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4년 충청남도 감사관계관 역량 강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9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4년 충청남도 감사관계관 역량 강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방향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도·시군·공공기관 감사관계관의 감사업..
  3. 인천공항 세관 해외직구 통관 및 마약탐지견 현장 점검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9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천공항세관을 방문하여 해외직구물품 통관장(특송물류센터)과 마약탐지견 훈련센터 등 마약 탐지 시설 및 검사 현장을 시찰하고 마약단속 역량을 점검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5월 9일 오후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를 방문,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마약이 검출된 마약이 ...
  4. 광명시 자치분권의 역사적 성과 ‘차량기지 광명이전 백지화 1주년 기념행사’ 밤일마을에서 열려 1년 전 광명시 자치분권의 역사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던 주인공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 백지화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9일 밤일마을에서 열렸다.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 백지화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9일 밤일마을에서 열렸다. 밤일마을은 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의 예정지였던 장소로 주민들이 모여 비...
  5. 차량 등 옥외광고물 규제 완화, 자영업자 부담은 낮추고 기회는 높인다 행정안전부는 차량 광고 표시 부위 확대 등 규제를 완화하고, 공공목적 광고물의 주기적 안전점검을 의무화하는 등 제도적 개선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안이 5월 21일(화)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유표시구역이번 개정안은 옥외광고 기회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관련 산업을 진흥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
  6. 충북,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기공식 개최 충북도는 9일 청주시 청원구 정상동 1-2번지(밀레니엄타운 내)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건립부지에서‘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기공식 이날 기공식에는 정선용 행정부지사, 송재봉 국회의원 당선인 등 충북도 유관기관 단체장,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
  7. 울산시 울산 조선 및 유관산업 발전 종합 계획 완료보고 울산시는 5월 9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조선 및 유관산업 발전 종합 계획(로드맵) 완료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울산 조선 및 유관산업 발전 종합 계획 완료보고이날 보고회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에이치디(HD)한국조선해양,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울산항만공사, 조선‧해운‧항만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