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민이 뽑은 2022 서울시 10대 뉴스, 1위는‘모아주택․모아타운’
  • 김은미
  • 등록 2022-12-28 12:40:03

기사수정
  • 주요 정책 30개 대상 온라인 투표…시민 44,943명 참여
  • 주거 약자, 의료 약자, 디지털 약자 등 ‘약자와의 동행’ 정책 시민 공감
  • 외국인이 뽑은 서울의 동행·매력 정책 1위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구축’

올 한해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은 ‘모아주택·모아타운’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달 25일부터 이번 달 25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서울시 10대 뉴스’ 투표결과, ‘모아주택․모아타운’이 6,510표(7.35%)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한해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은 `모아주택 · 모아타운`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5,749표, 6.49%),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5,056표, 5.71%), ‘책읽는 서울광장’(4,993표, 5.64%)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4,915표, 5.55%) 순으로 2~5위를 차지했다.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 투표는 ‘약자와 동행’하고 ‘매력있는 국제적 선도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의 고민을 녹여낸 정책 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 투표에 총 44,943명이 참여했고, 1인당 최대 3개 정책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총 투표수는 88,569표였다.

 

선정 결과를 살펴보면, ‘모아주택·모아타운’과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이 각각 1,2위를 차지해 부동산, 디지털 성범죄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정책에 시민들의 호응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디지털 약자 대상 정책인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가 3위를 차지해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따른 노인층 중심의 디지털 소외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이 확인되었다.

 

특히, 올해 서울시는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구현을 위해 ‘모아주택·모아타운’(주거 약자),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의료 약자),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디지털 약자) 등 일명 ‘약자와의 동행’ 정책들을 다수 추진하였는데 새로운 시정철학에 대한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책읽는 서울광장’이 4위로 문화행사로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포함되었으며, 5위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및 8위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은 2021년 ‘시민들이 기대하는 서울시 10대 뉴스’ 각각 5위, 2위에 선정된 정책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올해 ‘사랑받은’ 정책으로 재선정되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투표 결과는 네이버 및 다음에서 ‘서울’을 검색하거나, 서울시 누리집을 방문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외 거주 외국인과(3,860명 참여, 11,291표) 시정 이해도가 높은 시출입기자(42명 참여, 121표)를 대상으로 별도 투표를 실시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 외국어 누리집을 통해 투표를 진행했고 투표결과, 1위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구축’(676표, 5.99%), 2위는 ‘서울런’(674표, 5.97%), 3위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653표, 5.78%)가 선정되어 외국인에게 서울은 첨단 산업이 발전한 세계를 선도하는 도시, 약자와 상생하는 도시의 매력과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출입기자 대상 투표 결과 ‘서울시 안심소득’(15표, 12.40%)과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12표, 9.92%)가 각각 1, 2위를 차지해 시정철학을 반영한 주력 시정에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모아 다시 한번 선보이고, 시민들의 응원으로 한해 시정을 뜻깊게 마무리하는 이벤트” 라며 “시민들께서 투표로 많이 응원해 주신만큼 2023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GH, 키르기스스탄에 탄소중립 숲 조성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GH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경기도가 민간 위탁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2. 서울시, 올해 수변활력거점 9곳 추가 조성…“하천, 시민 일상 속으로” 서울시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변활력거점 9곳을 올해 안에 추가 조성해 총 17곳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하천을 지역 맞춤형 여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사업은 홍제천 ‘카페폭포’를 시작으로 꾸준히 확대 중이며, 시민의 일상 속 수변 공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묵동천(...
  3. 군포시, `지구를 지키는 한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 본격 추진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 청사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배부하고, 자발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행정문화
  4. 인천 동구, 국내 유일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운영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 · 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
  5. 수원시, 5월 3일부터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 수원시가 화성행궁에서 5월 3일부터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을 운영한다. 수원시, 5월 3일부터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아름다운 화성행궁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화성행궁을 달빛...
  6. “서울이 통째로 테마파크” 황금연휴엔 ‘서울자유이용권’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 ·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연휴 ..
  7.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를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입주자 대표 또는 공동주택 관리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