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8개 지역 도지사들은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쌀값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공동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쌀 주산지 광역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쌀값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안의 시급성을 대변하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생산비 상승과 쌀값 폭락으로 농민이 이중고를 떠안고 있다"며 "정부는 즉각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수입쌀 포함 80만t인 공공 비축 물량을 순수 국내산 쌀 100만t으로 확대하고, 2022년산 수요 초과생산 물량을 모두 시장 격리할 것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