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재선의원이자 호남 출신인 이용호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이 15일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용호 의원은 제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그리고 제21대 총선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무소속으로 있다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해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도왔으며 대통령직 인수위 간사 등을 맡았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 의원은 출마 선언문을 발표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변화를 두려워한다면 1년 6개월 여 남은 총선에서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이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되면 여의도 정치 회복과 당내 화합 그리고 대통령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가감 없이 민심을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