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1월부터 인천공항 주차요금 차량 내에서 간편하게 결제한다
  • 김은미
  • 등록 2022-07-18 16:01:38

기사수정
  • 인천공항공사, 현대자동차그룹과 인천공항 주차요금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카페이(CarPay)’도입 추진
  • 인천공항 모든 주차장에 11월부터 동시적용 예정…포스트코로나 시대 언택트 트렌드 반영해 이용객편의 증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5일 공사 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인천공항 주차요금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CarPay) (이하‘카페이’)’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공항 주차요금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CarPay) 도입` 업무 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견 건설사업단장(사진 왼쪽)과 현대자동차그룹 권해영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사진 오른쪽)이 협약 체결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페이는 실물카드 없이 차량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로 2020년 2월 상용화 되어 주차장, 주유소, 충전소 등 점차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공항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카페이 도입을 추진한다.

 

카페이는 올 11월부터 인천공항 전 지역의 주차장에 동시 적용될 예정이며, 표준형5W세대, 고급형5세대, 고급형6세대, ccIC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 전 차종에서 이용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올 하반기에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배포되어 차량에 자동으로 설치될 예정으로 고객들은 별다른 설치과정 없이 사용이 가능해진다.

 

공사는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비대면‧비접촉 등 ‘언택트 트렌드’를 인천공항의 다양한 분야에 적극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카페이가 지원되면 주차장 혼잡 완화 등 공항이용객 편의 향상은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비상상황 시에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견 건설사업단장은 “공사는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선도 기업들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적극 도입함으로써 여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권해영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은 “카페이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와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여 고객 편의성과 커넥티드 카 서비스 경쟁력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스마트패스 등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통한 여객편의 증진 및 출입국 프로세스 혁신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 복구 총력… 정부, 12차 회의 개최 정부가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경북-경남-울산지역 산불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 30분, 정부
  2. 남부지방산림청, 유관기관과 산불진화 합동 훈련 실시 남부지방산림청은 3월 20일 안동 도산면 호반자연휴양림에서 6개 유관기관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진화 합동 훈련을 실시하며, 산불대응 역량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산불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20일 안동 도산면 호반자연휴양림에서 `산불진화 합동 훈련..
  3. 경기도, “포천 기회발전특구 즉각 지정하라” 정부에 재촉구 경기도와 포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오폭 사고 피해를 입은 포천시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재차 촉구하며, 경기북부 접경지역 주민들의 희생과 불안을 외면하지 말라고 정부에 강하게 요청했다. 포천시민궐기대회(삭발식)경기도는 이날 포천시와 함께 세종시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
  4. 식약처, 수입식품 소비기한 조작 업체 검찰 송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의 소비기한을 불법 변조하여 약 16톤을 판매한 수입판매업체 대표 등 3명을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및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위반 제품 사진 식약처는 2024년 10월부터 일부 수입판매업체들이 소비기한이 지난 수입식품의 유통기한을 임의
  5. 서울시, 탄핵집회 대비 안전 총력… 지하철 안국역 폐쇄 등 대책 마련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이 4일 오전 11시로 확정됨에 따라, 서울시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수) 열린 탄핵집회 안전대책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오전, 자치구,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탄핵 집회 안전 대책을 최종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
  6. 서울주택도시공사, 청렴 문화 확산 위해 고위직 솔선수범 다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경영진, 간부를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열고, 고위직부터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경영진, 간부를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열고, 고위직부터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SH공사는 2∼3일 양
  7. 경기도,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 4월 7일부터 운영 경기도가 파주시 지방도359호선 도로확장공사와 관련한 편입 토지 보상을 위해 오는 7일부터 2개월간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북부도로 보상민원서비스’를 운영한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방도359호선(갈현~축현) 도로확 · 포장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편의를 위해, 오는 4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파주시 탄현면 방촌로에 위치한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