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6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국회 소통관에서 ‘발달장애인 참사 대책 결의안 발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 강 의원은 "최근 극심한 생활고와 자녀 양육 부담 등으로 발달장애 가정의 극단적 선택이 끊임없이 발생했다"라며 "5년간 언론에 보도된 발달장애인 가족 자녀 살해 후 자살 사건 등은 30여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이어 발생하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비극적인 참사는 결코 우연이 아니며, 국가와 사회가 떠넘긴 돌봄의 무게에서 발생한 명백한 사회적 재난이다. 국가의 발달장애인과 가족 지원체계가 두터웠다면, 발달장애인 가족의 극잔적 선택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