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자치경찰 1년,‘시민과 함께 제도 개선으로’
  • 김은미
  • 등록 2022-07-05 13:36:33

기사수정
  • 서울 자치경찰 1년 성과 공유하고 제도개선 필요성 인식을 높이기 위한 장 마련
  • 7월 12일 1주년 기념식, 사진전․백서발간․정책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 김학배 위원장 “시민과 함께 제도개선 공감대 형성...‘시민 중심 자치경찰제’로 도약’”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 자치경찰 1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자치경찰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시민들의 제도개선 필요성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개최한다. ’22년 7월은 서울 자치경찰 시행 1주년이 되는 시기이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 자치경찰 1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자치경찰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시민들의 제도개선 필요성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지난 1년간 자치경찰 정책을 추진하면서 여러 성과를 얻기도 했지만 이 과정에서 현행 자치경찰제도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확인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함을 체감하였다. 이에 위원회는 지역치안의 주체인 ‘시민’들에게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공감시키는 한편, 새 정부에서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달성하기 위한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추진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1년간 44회의 회의를 개최하며 시민의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318개의 자치경찰사무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치경찰관 부재, 인사권 부족 등의 문제가 확인되었고, 당초 자치경찰제가 도입된 목적인 ‘지역의 특색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지역치안 개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형식적 인사권, ▲자치경찰관 부재, ▲지역경찰 지휘 불가 등 제도상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필요함을 절감했다.

 

특히, 새 정부 들어 ‘자치경찰권 강화’를 국정과제로 채택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시의적절한 제도개선 건의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자치경찰제를 도입하고자 한다.

 

위원회는 ‘시민과 함께한 서울 자치경찰 1년, 성찰과 도약’을 주제로, 제도개선 분위기를 고조시켜 실질적인 제도개선으로 이어가기 위하여 행사, 학술토론, 전시, 책자 발간 등 다양한 행사를 연계하여 추진한다.

 

위원회는 1주년 행사에서 `▲시민과 함께, ▲전문가와 함께, ▲시·도와 함께’라는 총 3가지 주제의 6개 행사를 준비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원회는 7월 12일에 서울 자치경찰 1주년 기념식 및 정책포럼을 개최, 150여 명의 시민·경찰·전문가가 함께 모여 서울 자치경찰의 역할과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하고자 한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장, 시의회의장, 교육감,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하여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명예 경찰인 최불암 홍보대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서울 자치경찰 1년의 발자취’ 영상 상영, 1주년 정책발표, 각종 우수치안사례 발표 등을 통해 그간의 성과를 시민과 참석자들에게 공유하여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실제 지역단위에서 치안이 개선되고 있음을 적극 알리고자 한다. 또한 자치경찰 제도에 대한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및 ‘제도 개선 결의대회’ 를 통해 정부의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개최되는 정책포럼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내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이기우 인하대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진정한 자치경찰제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자치경찰 분야의 전문가인 이상훈 대전대 교수 및 황문규 중부대 교수의 발제에 이어, 김성섭 서울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최응렬 동국대 교수, 최종술 동의대 교수, 김상대 제주자치경찰단 경찰정책관, 윤태웅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자치행정연구부장이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하여 토론한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서울 자치경찰 1년이라는 뜻깊은 시기에 그간의 성과를 널리 알려 위원회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 제도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행사를 연계 개최하여 위원회와 자치경찰제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제도개선을 통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경찰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카카오, 제30기 정기주총 개최…함춘승 이사회 의장 선임 카카오가 제30기 정기 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을 신규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카카오가 제30기 정기 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사장을 신규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본사에서 제3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
  2. 한덕수 권한대행, 행안부에 이재민 지원 대책 긴급 지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월 27일(목)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에게 "역대 최악의 산불로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에서 이재민 구호와 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불이 진정될 때까지 경북 지역에 상주하며 관련 작업을 총괄 지휘하라"고 긴급 지시
  3. 계양구, `제11기 신비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개최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26일 구청 신비홀에서 `제11기 신비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기자단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계양구, `제11기 신비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개최이번에 선발된 25명의 기자단은 앞으로 2년간 계양구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당근마켓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구정 시책과 지역 명소...
  4. 김포시, 70만 대도시 대비한 하수 선진 시스템 구축 `착착`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와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 김포도시지형을 바꿀 대규모 국가사업과 풍무역세권 및 시네폴리스 등 김포 관내 굵직한 도시개발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증가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통진레코파크 증설사업이 3단계에 접어들었다. 김포시, 70만 대도시 대비한 하수 선진 시스템 구축 `착착`..
  5. 시흥시,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운영 개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4대 운영을 3월 27일부터 개시한다. 살수차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20개 노선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운행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4대 운영을 3월 27일부터 개시한다. 살수차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인근 도로를 중
  6. 미추홀구보건소, 발달장애 학생 위한 `학교 구강보건실` 본격 운영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발달장애 학생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관내 특수학교인 청인학교(교장 최영수) 내 학교 구강보건실을 오는 2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미추홀구보건소, 발달장애 학생 위한 `학교 구강보건실` 본격 운영현재 청인학교에는 327명의 발달장애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들은 일반 학생보다 ..
  7. 내장산 봄꽃과 함께 `반값 기차여행`…정읍시, 내 나라 여행박람회 출격 정읍과 고창, 부안이 힘을 합쳐 수도권 관광객 잡기에 나섰다. 세 도시가 뭉친 서남권관광행정협의회(이하 서남권협의회)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2025년 내 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공동 홍보에 나선다. 내장산 봄꽃과 함께 `반값 기차여행`...정읍시, 내 나라 여행박람회 출격올해로 22회째를 맞은...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