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2년 생물다양성의 날 및 철새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김은미
  • 등록 2022-05-19 15:55:25

기사수정
  • 모든 생명이 함께하는 미래, 우리가 만들어요

환경부는 5월 19일 국립생태원에서 `2022년 생물다양성의 날 및 철새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 이우성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조도순 국립생태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관련 유공자 포상, 야생생물 보호를 위한 다짐 공연(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또한, 국민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부 유튜브뉴스룸과 생물다양성의 날 누리집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행사내용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매년 5월 22일)은 1993년 유엔 총회에서 생물다양성 인식 제고 및 보전 참여 등을 목적으로 제정되었으며,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 주제는 "모든 생명이 함께하는 미래, 우리가 만들어요!"이며,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이 선정한 주제*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동참 중요성을 고려하여 선정됐다.

 

지난 2년간 "자연에 답이 있다"를 화두로 우리가 겪고 있는 위기의 해결책을 자연에서 찾을 것을 강조했다면, 이제는 그 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환경부는 기념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생물다양성 증진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모두의 실천이 중요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생물다양성 증진과 철새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 대한 정부포상도 진행하여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5월을 `생물다양성의 달`로 정하고 기념행사 사전 홍보를 통해 국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지자체, 소속·산하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자체와 관계기관에서는 생물사랑 어린이 대축제(5월 5일,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 체험교실(5월 17~18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태계 교란생물 일제 제거(5월 19~25일, 대구광역시·경상북도), 시민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탐사(5월 28~29일, 부산광역시) 등이 있다.

 

아울러,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고 야생동물은 소유대상이 아니라는 사회적 인식전환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쳐진다.

 

클래식 음악과 함께 자연생태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홍보영상이 환경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5월 16일 게재되었다.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위한 만들기 체험도구(550개)도 생물다양성의 날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배포되고 이를 제작한 사진을 인증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또한, 야생동물은 인간의 곁이 아닌 자연에 서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자연이 체질`이라는 홍보 표어에 맞춘 야생동물 영상 온라인 공모전(총상금 1,000만 원)도 5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공모전 전용 누리집`에서 열린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생물다양성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지닌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하여 모든 생명이 함께하는 미래를 위한 생활 속 실천에 나서달라"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기념행사 포스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2. 여름 더위 식히는 도심의 작은 숲…서울시, 옥상정원 확충 서울시가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옥상정원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노원구 월계도서관, 은평구 구립예가어린이집, 강동구 온조대왕문화체육관 등 3곳에 총 1,013㎡ 규모의 옥상정원을 이미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동작구 보라매병원 등 3곳에 1,214㎡를 추가로 마련한다.노원구...
  3. 오세훈 시장,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서울시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하 무대를 즐겼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금) 서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우리는 대한민국`에 참석해 해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故유진동 선생 아들 유수동 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서울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4. 김동연 “안중근 유묵 완전 확보, 임진각에 평화센터 설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두 점을 완전히 확보하고, 파주 임진각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축사를 하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광복절 경...
  5.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9%…민주당 41% vs 국민의힘 22%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59%를 기록했고,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2%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2025.08.14한국갤럽이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59%로 조..
  6.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네바 협상 결렬…“후속 논의 이어간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에 나섰지만 끝내 합의에는 실패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추가협상회의(INC-5.2)가 15일 오전 9시 종료됐으나, 회원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약 문안은 타결되지 못했다. 당초 회의는 14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마지막까지 협상이 이어지며 기한을 넘겼다.전...
  7. 주상복합 차량화재 막은 영웅…알고 보니 퇴직 소방관 서울 양천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퇴직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 `이달 4일 오후 1시께 양천구 소재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지만, 건물 관계자의 초기진화 덕분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