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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 이후 `디지털 대전환` 박차…올해 3459억 집중투자
  • 강재순
  • 등록 2022-01-13 17: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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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 CCTV, 와이파이,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 인공지능 등 신기술 융합 행정서비스 제공, 지능형 CCTV 확대 등

서울시가 코로나 이후에 대비한 `디지털 대전환`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1067건의 정보화사업에 총 3459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서울시가 코로나 이후에 대비한 `디지털 대전환`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핵심적으로 `스마트도시 분야`에만 1126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메타버스, 빅데이터, 인공지능 같은 신기술이 행정서비스에 도입돼 시민 편의와 효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인공지능이 결합된 `지능형 CCTV`를 확대 도입해 시민 안전망을 확충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하는 교육 사업을 강화한다.

 

스마트도시 분야 사업으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CCTV ▲와이파이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블록체인 ▲메타버스 ▲AR·VR ▲GIS ▲비대면 ▲모바일이다.

 

기관별로는 ▲서울시 1753억원 ▲25개 자치구 1067억원 ▲투자‧출연기관 639억원이며, 사업 유형별로는 ▲시스템구축 784원 ▲HW 및 SW 도입 568억원 ▲S/W개발 108억원 등이다.

 

사업 발주 시기는 ▲1분기 457건 ▲2분기 120건 ▲3분기 이후 32건이다. 이를 통해 3494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청년일자리 확보하고, 중소ICT기업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반기에만 약 절반인 577건을 발주해 경기 활성화에 최대한 기여한다는 목표다.

 

유지관리 사업 등 458건은 올해 1월부터 시행해 2021년에 발주 완료됐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2023년 시행할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취업유발계수는 10억원의 재화를 산출할 때 직‧간접적으로 창출되는 고용자 수다. `2021년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산업연관표 작성 결과`에 따르면 전산업 취업유발계수는 10.1명이다.

 

올해 추진하는 서울시 정보화사업의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가상현실 기술 활용한 대시민 서비스 확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공 ▲지능형 CCTV 확대 ▲디지털 취약계층 교육이다.

 

첫째,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메타버스 기술 활용에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한다.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의 메타버스 자체 플랫폼인 `메타버스 서울`을 구축해 비대면 소통 채널을 다양화한다.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도 적극 발굴해 서비스한다.

 

둘째, 시정 전반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융합·적용해 한 차원 높은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 분야 사업비는 677억 원이다.

 

셋째, 치매 어르신 실종 방지에 지능형 CCTV를 확대 설치하는 등 시민 안전망 확충에 더욱 힘쓴다. 관련 분야 투입 비용은 전년대비 62억원이 증가한 379억원이다.

 

넷째, 노인·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디지털 포용사회 구현에 앞장선다. 특히, 비대면 확대로 증가하고 있는 매장 내 키오스크 주문 방법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관련 분야 투입비용은 20억원이다.

 

서울시 정보화사업 상세내용 및 발주일정 등에 관한 사항은 `2022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발주 정보` 홈페이지에서 13일 17시부터 확인할 수 있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코로나 펜데믹과 ICT 기술 대변혁으로 인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을 통한 신개념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시민생활 전반에 걸쳐 편의와 효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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