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GS리테일, 복지부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한국 기자
  • 등록 2017-06-08 14:30:45

기사수정


▲ GS리테일, 복지부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GS리테일과 보건복지부가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활 촉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GS리테일과 보건복지부는 8일역삼동 GS리테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GS25 내일스토어를 통한 저소득층 자활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를 체결했다. 

‘GS25 내일스토어’는 내 일(My job)을 통해 행복한 내일(Tomorrow)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GS25 창업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대표, 보건복지부 이영호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비롯해 GS리테일, 보건복지부, 중앙자활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MOU 체결을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 MOU를 통해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내일스토어’를 제공하고 보건복지부는 점포 운영을 지원하며 보건복지부 지정 기관인 지역자활센터는 점포 운영을 위탁 받아 내일스토어를 운영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참여주민의 자립을 보다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점포 오픈 비용을 본부가 부담해 GS25 내일스토어를 오픈하고 지역자활센터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GS25 내일스토어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역자활센터에서 추천 받은 참여주민의 점포 운영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각 지역의 지역자활센터는 GS25 운영 교육을 받은 참여주민이 GS25 내일스토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GS리테일과 지역자활센터는 일정 기간 근무한 참여주민이 GS25 창업을 통한 자활의지가 있을 경우 점포 오픈에 필요한 비용부담 없이 GS25를 창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GS리테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방안을 모색하던 중,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GS25 내일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 

향후 GS25 내일스토어가 전국으로 확대되면, 참여주민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창업에 성공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게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저소득층의 자활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식에 앞서 지난 4월 경기도 시흥에 ‘GS25 내일스토어’ 1, 2호점을 오픈해 현재 14명의 자활사업 참여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GS25와 복지부는 이번 업무협약 이후 참여사업단을 지속 확대해 올해 8개 점포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심혁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GS25 내일스토어는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을 확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모델이 될 것이다”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4.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5.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