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 음악 온라인콘서트·스트리밍 서비스 저작권 논의
  • 김석규
  • 등록 2021-12-15 10:10:39

기사수정
  • 15일 `음악산업발전위원회 세미나` 온·오프라인 개최
  • 음악 산업계 주요 현안, 일반시민과 공유 및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5일 최신 음악 산업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음악산업발전위원회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악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음악산업발전위원회 세미나`를 온 · 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

`음악산업발전위원회`는 정부의 음악 저작권과 음악 산업 진흥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위원회로서 2016년 4월에 제1기 출범 이후, 현재 제3기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라 위원은 권리자, 이용자, 공익위원 등 음악 산업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문체부는 올 한 해 위원회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최근 음악 산업계의 주요 현안을 위원회 위원뿐만이 아니라 업계와 일반시민에게도 공유하고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서는 두 가지 주제 `온라인콘서트의 저작권 사용료`와 `음악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의 정산자료 검증과 실사`를 다루며 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오승종 홍익대 교수, 음악신탁단체 관계자 등이 토론회에 참석한다.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공연의 대안으로 비대면 온라인 콘서트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위원회는 그동안 온라인 콘서트의 성격, 음악저작물사용료 징수 규정의 적용, 납부 주체 등을 포함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첫 번째 주제 `온라인콘서트의 저작권 사용료`에서는 오승종 홍익대학교 교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권리자와 이용자 대표들이 토론을 이어간다.

 

2019년에 국내 최대 음원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가 저작권료를 편취하는 사건이 일어난 것을 계기로 위원회는 음악업계와 함께 `음악 저작권료 정산 투명성 제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두 번째 주제 `음악 저작권 신탁관리단체의 정산자료 검증과 실사`에서는 김성록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팀장이 해당 방안의 실행 결과를 발표하고 위원회 위원과 개인정보보호전문가 등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음악 소비유형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음악 시장은 세계 6위의 규모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양적 성장에 따른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음악 서비스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저작권료 분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금융위, 불법사금융·불법추심 근절 위한 제도 개선 논의...현장 목소리 청취 불법사금융과 불법추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와 현장 전문가, 유관기관 간의 간담회가 8월 22일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복지재단 북부센터에서 열렸다. 개정 대부업법 홍보영상 주요내용 캡처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22일 개정「대부업법」및 시행령 시행 1개월을 맞아, 현장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
  2. 과학기술 대도약 선언…정부, 2026년 R&D 예산 사상 최대 35.3조 편성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주재하며 2026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안을 확정하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전략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약속했다. 이번 예산안은 35조 3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
  3.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 개막…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소상공인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겨루는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을 25일부터 28일까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한국 소상공인이 세계적(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인 STAGE (파이널 오디션 피칭) ‘강한 소상공인...
  4. 한국고용정보원, 고립·은둔 청년에 `찾아가는 상담` 확대 한국고용정보원이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립 · 은둔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립·은둔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및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찾아가
  5. 네이버웹툰, 숏폼 애니메이션 ‘컷츠’ 공개…9월 1일 정식 출시 네이버웹툰이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Cuts)’를 공개하며 웹툰 기반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츠를 점진적으로 배포하고,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 이후 누구나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
  6.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 한국이 최빈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발전 경험을 살려 전통적인 선진 공여국과 신흥 공여국을 연결하며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카자흐스탄 국제개발단(KazAID)과 공동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디...
  7. 한일 청년 30명, 조선왕조실록으로 문화교류 나선다 한국과 일본 대학생들이 조선왕조실록 등 세계기록유산을 매개로 문화교류에 나선다. 2024년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24.10.13.~17.) - 월정사 탐방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과 평창 오대산 일원에서 `세계유산으로 맺은 우정, 미래를 꽃 피우다`를 주제로 「2025...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