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용부, 상미식품 등 6개사 `비정규직 차별 없는 기업` 선정
  • 김은미
  • 등록 2021-12-10 13:59:51

기사수정
  • 비정규직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 최우수 사업장 상미식품 주식회사, 태아산업 2개사 선정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은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없는 일터 조성을 위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2021 차별 없는 일터 우수사례 발표회‘를 9일 오후 티마크그랜드 명동에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한 `차별없는일터 우수사례 발표회`에는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없는 일터 조성을 위한 자율적인 개선 실적이 매우 우수한 6개사가 참석했으며, 6개 사업장의 사례발표와 질의응답,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사업장에는 상미식품 주식회사, 태아산업 2개사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서울신학대학교, 세원이엔아이, 신신제약, 주식회사 안랩 4개사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업장 `상미식품 주식회사`는 합리적인 정규직 전환 체계를 마련해 전환시점을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2022년 1월부로 기간제근로자 6명을 우선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기간제근로자의 상여금, 격려금, 유급주휴일 등을 정규직과 동일하게 적용해 차별을 개선했다.

`태아산업`은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의 진단 이후 용역근로자 12명을 직접 고용하고, 기간제근로자의 상여금, 복지카드, 단체보험 등을 정규직근로자와 동일하게 적용했다. 아울러, 수습단기계 3개월로 채용하던 신규사원을 수습기간 없이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개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사발전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오늘 수상한 차별 없는 일터를 위해 노력한 기업들의 경험이 우리 노동현장에서 고용형태에 따른 차별에 사회적 관심을 환기 시키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확산해 기업들의 격차해소, 정규직전환 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용형태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2010년부터 활동한 노사발전재단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은 ▲차별예방교육, ▲차별진단 및 상담, ▲차별개선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캠페인을 통해 고용차별을 예방·개선하는 전문기구로 전국 6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활동을 통해 총 317개 사업장을 진단해 229개 사업장에 대해 차별해소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이행을 지원했다.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의 사업장 차별 해소 무료 컨설팅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노사발전재단을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차별없는일터지원단 안내 배너 (이미지=고용노동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GH, 키르기스스탄에 탄소중립 숲 조성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GH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경기도가 민간 위탁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2. 서울시, 올해 수변활력거점 9곳 추가 조성…“하천, 시민 일상 속으로” 서울시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변활력거점 9곳을 올해 안에 추가 조성해 총 17곳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하천을 지역 맞춤형 여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사업은 홍제천 ‘카페폭포’를 시작으로 꾸준히 확대 중이며, 시민의 일상 속 수변 공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묵동천(...
  3. 군포시, `지구를 지키는 한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 본격 추진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 청사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배부하고, 자발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행정문화
  4. 인천 동구, 국내 유일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운영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 · 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
  5. “서울이 통째로 테마파크” 황금연휴엔 ‘서울자유이용권’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 ·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연휴 ..
  6. 수원시, 5월 3일부터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 수원시가 화성행궁에서 5월 3일부터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을 운영한다. 수원시, 5월 3일부터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아름다운 화성행궁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화성행궁을 달빛...
  7.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를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입주자 대표 또는 공동주택 관리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