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국제 학술회` 8일 개최
  • 김은미
  • 등록 2021-12-07 14:20:47

기사수정
  • 유엔,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 종사자, 국내외 대학교수, 연구원 등 참여
  • 강윤희 아주대 환경연구소 조교수, `코로나19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영향` 발표

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국제 학술회`를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씨씨엠엠 빌딩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계기로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과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유엔,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 종사자와 국내외 대학교수, 연구원 등이 참여해 고농도 미세먼지의 발생과 저감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현장 참석인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별 50명 이내로 제한되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경우에만 입장할 수 있다.

 

학술회는 8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환경부 뉴스룸` 채널에서 우리말과 영어로 실시간 중계된다.

 

학술회는 총 3부로 구분해 각 부마다 주제발표 후 전문가가 발표 및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부는 8일 오후에, 2부와 3부는 9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열린다.

 

1부에서는 도로타 자로신스카 세계보건기구 유럽센터 과장이 `미세먼지의 건강 유해성과 새로운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아울러, 즈비그뉴 클리몬트 국제응용시스템 분석 연구소 연구원, 마리아 카타리나 팻두 유엔환경계획 아시아 담당자, 김정수 한서대 교수 등은 각각 유럽, 아시아, 한국의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사례 및 시사점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김병욱 미국 조지아주 환경보호국 계획관리관이 조지아주의 미세먼지 정책사례를 소개한다.

 

다니엘 제이콥 하버드대 교수는 `대한민국의 초미세먼지 대기오염 지도설계 및 이해`에 대해 발표한다.

 

사토루 차타니 일본환경과학원 수석 연구원은 `동북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과 협력방안의 수치분석`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미치는 외부영향과 국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셰틸 토르세스 노르웨이 대기연구소 연구관은 `고농도 미세먼지의 장거리 이동 영향`에 대해, 히로요시 이노우에 게이오대 교수는 `기후변화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강윤희 아주대 환경연구소 연구 조교수는 `코로나19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미친 영향`에 대해, 매튜 퍼킨스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경제담당관은 `고농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방안`에 대해 각각 소개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국제 학술회가 국내 미세먼지 감축과 국제 협력 강화라는 양대 과제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국제 학술회` 행사 포스터 (이미지=환경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SKT, AI 스팸 탐지·대응 기술로 ‘CES2025 최고 혁신상’ 수상 SK텔레콤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 어워즈(Innovation Awards)’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인 `C.
  2. SK텔레콤, AI 고객센터 오픈… 상담 업무의 새 지평 열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Telco LLM(Large Language Model)과 LMM(Large Multimodal Model)을 활용한 AI 고객센터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을 국내 메이저 고객센터 중 최초로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운영된 이 시스템은 한 달간의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Telco LLM(Large Language Model)과 LMM(Large Multimodal Model)...
  3. 은평구, 2024년 어르신일자리박람회 개최 은평구는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2024년 은평어르신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2024년 어르신일자리박람회 개최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증가하는 60세 이상의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와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는 구인 기업에는 다양한 인재...
  4. 국민의힘, ‘민생·미래·약자보호’ 중심으로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돌입 국민의힘은 2025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며, 약자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예산안 심의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정소위 개시에 앞서 브리핑을 통해 심사 방향과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김상훈 정책위의장은 "...
  5. 환경부·과기부, AI 홍수안전망 구축으로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상 수상 행정안전부는 11월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동사업인 ‘AI를 활용한 홍수안전망 구축’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일권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국장이 13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6. 고양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8일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이번 용역 최종보고회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이재오...
  7. 구로구, ‘구로역-NC백화점 연결통로 정밀안전진단’ 추진 구로구가 지난달 4일부터 주민 안전을 위해 구로역과 NC백화점을 연결하는 보행 통로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로역-NC백화점 연결다리 밑 현장을 점검중이다.구는 1993년 12월 준공된 이후 관리 주체가 불분명했던 구로역-NC백화점 연결통로의 안전 문제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잠재적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