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기아` 등 5개사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
  • 김은미
  • 등록 2021-12-06 17:51:26

기사수정
  • 녹색채권 발행 우수 기업 `기아’, `만도`,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 `KB국민은행` 등
  • `신한자산운용`, 환경 관련 주주 서한 및 환경개선 영향평가 질의서 발송 등 평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책임투자의 조기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약 한 달간 녹색채권 발행 기업, 우수 은행, 우수 자산운용사 등 3개 부문에서 공모를 진행했으며, 서류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총 5개의 녹색금융 우수기업이 선정됐다.

 

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 사는 ▲녹색채권 발행 우수 기업 부문에서 `기아’, `만도`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 부문에서 `한국산업은행’, `KB국민은행` ▲녹색금융 선도 우수 자산운용사 부문에서 `신한자산운용`이다.

 

`기아`는 무공해 자동차 및 차량 관련 탄소저감 기술개발 활동에, `만도`는 무공해 자동차 관련 연료부품 제조와 기반시설 구축에 적극 투자해 국내 녹색산업 육성을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산업은행`은 국내 금융기관 중 유일한 녹색기후기금 인증기관으로 적도원칙 운영위원회 아시아 대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KB국민은행`은 적극적인 국제 이니셔티브 가입과 구체적인 탄소중립 계획 수립 및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한자산운용`은 환경 관련 주주 서한 및 환경개선 영향평가 질의서 발송 등 환경 관련 주주 관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정애 장관은 "환경부는 녹색금융이 제도적 기반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도록 녹색분류체계 마련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며, "녹색금융은 탄소중립 사회로 가는 원동력인 만큼, 이번 시상식을 통해 더 많은 기업·기관이 녹색금융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책임투자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6.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