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체부, 일본 문화청과 `제13회 한일 저작권 포럼` 개최
  • 이성헌
  • 등록 2021-12-06 11:28:09

기사수정
  • 김석훈 한국저작권보호원 기획조정부 부장, `한국저작권보호원 보호 집행 현황` 발표
  • 우에노 다츠히로 와세다대학교 법학학술원 교수, 온·오프라인 질의응답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일본 문화청(이하 문화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와 일본 저작권연구정보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3회 한일 저작권 포럼`이 7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하며, 줌 프로그램을 활용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한일 저작권 포럼`은 양국에 필요한 최신 저작권 정보를 교류하고 쟁점 및 대응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토론회이다.

 

2009년에 제1회 포럼을 개최했으며, 2011년에 문체부와 일본 문부과학성이 체결한 `한일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근거해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체부가 2020년에 발표한 `한국의 저작권 비전 2030`을 주제로 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한호 한국저작권위원회 조정감정팀・공정거래지원팀 팀장이 `한국저작권위원회 중장기 비전과 주요 과제`를, ▲김석훈 한국저작권보호원 기획조정부 부장이 `한국저작권보호원 보호 집행 현황`을 발표한다.

 

이후 우에노 다츠히로 와세다대학교 법학학술원 교수가 온·오프라인을 통한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양국 정부와 공공기관, 학계, 산업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저작권 비전 2030 - 문화가 경제가 되는 저작권 강국`은 저작권 분야 전반에 걸친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 비전으로, 문화와 경제가 동반 성장하는 안정적 저작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세부적 전략목표와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저작권 비전 2030` 발표 배경과 주요 목표, 추진상황, 역할 등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은 토론회 당일 오전에 정부 간 비공개회의도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저작권정책과 법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저작권 관련 최신 쟁점들과 그에 대한 양국의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 저작권 정책의 방향과 현주소를 공유하고 양국의 최신 저작권 쟁점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우리 정부의 `저작권 비전 2030`을 바탕으로 양국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3회 한국-일본 저작권 포럼` 포스터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3.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