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영교 “인천 흉기 난동 사건 속 `경찰` 임무 방기"
  • 이성헌
  • 등록 2021-11-24 17:18:50

기사수정
  •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관련 경찰 부실대응 질타
  • "테이저건 훈련 등 현장 대응능력 강화 조치 시급히 이뤄져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관련 경찰의 부실대응을 질타하고, 대응능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날 오전 경찰청을 방문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이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서영교 의원은 같은 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국민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켜줘야 마땅하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그러지 못했다"며 이에 관해 경찰청을 방문해 잘못된 현장대처를 지적했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사건의 경우 남경-여경의 문제가 아니라 현장에서 임무수행을 방기한 경찰관의 문제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작년과 올해 임용된 경찰들의 실습과 훈련이 이뤄지지 않아 현장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지금이라도 테이저건 훈련 등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조치들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국회에선 관련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스토킹범죄‧데이트폭력에 대한 강력 처벌이 논의됐다.

 

이들은 스토킹 살인사건이 시스템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스마트워치 위치 확인시스템의 오차범위를 최대한 줄이는 등 시스템을 개발하면 효과적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들은 "국민들은 남자건 여자건 나와 가족을 지켜주는 제대로 된 경찰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25일 법안소위에서 `경찰관직무집행법`을 심사할 예정이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아동, 장애인, 여성 등 위험에 처한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경찰이 범죄자 신속 체포 권한을 부여받는다.

 

끝으로 서영교 의원은 "경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안전, 치안유지"라며 "국민들은 남자건 여자건 나와 가족을 지켜주는 제대로 된 경찰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안전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홍수 대응체계 구축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및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기관장들과 함께 목감천 홍수대응 상황과 하천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여름철 홍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신속한 사업 진행을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찾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사진 오른쪽)에게
  2.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2025. 5. 16(금) 10:00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회의실에서 반도체, 배터리, 자동
  3.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강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해외건설협회(협회장 한만희)는 5월 16일(금)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
  4. 국토부 "안심전세 꼼꼼이, 또래 청년들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 되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목
  5.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
  6.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44.6대 1…행정직 인사조직 131대 1 ‘최고’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44.6대 1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전년도보다 경쟁이 다소 치열해진 양상이다. 인사혁신처는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 결과, 595명 선발 예정인 이번 시험에 총 2만 6,511명이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5월 12일부터 16일
  7. 금천구,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일자리 탐색…첫 `온라인 일자리박람회` 개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굿 JOB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굿 JOB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대응하고 다양한 직종의 구인 기업을 섭외해 구직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