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24일 `2021년 화학안전정책 토론회` 개최
  • 김은미
  • 등록 2021-11-23 16:43:37

기사수정
  • 산업계, 화학물질 유해성 특성 고려 및 관리체계 차등화 필요성 주장
  • 유해화학물질 지정관리체계 개편방안 및 중장기계획 수립방안 수립 예정

환경부는 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역 제이케이비즈니스센터에서 `2021년 화학안전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4일 오후 3시부터 서울역 제이케이비즈니스센터에서 `2021년 화학안전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환경부가 시민사회 및 산업계와 함께 올해 6월부터 3개월간 5차례에 걸쳐 진행됐던 화학안전정책포럼 내의 공개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화학물질 안전관리의 정책을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사회는 화학물질에 대한 적절한 관리방안과 그간 확보된 유해성 정보를 활용해 2030년 이후 화학물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중장기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산업계는 화학물질의 유해성 특성을 고려해 관리체계를 차등화할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시민사회와 산업계는 `화학안전정책포럼`의 시범 운영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이러한 포럼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필요성이 있다는 데에도 공감했다.

 

이번 `2021년 화학안전정책 토론회`에서는 시민사회와 산업계에서 그동안 요구했던 사항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김상헌 경성대 교수와 김신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부소장이 `유해화학물질 지정관리체계 내실화 전략`과 `범국민 소통플랫폼의 이해당사자 참여체계 마련`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한다.

 

주제 발표 이후 시민사회와 산업계에 속한 전문가들이 주제별로 발언을 하고 토론을 펼친다.

 

이날 토론회는 화상회의와 병행해 열리며, `환경부 뉴스룸`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환경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화학안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도 `화학안전정책포럼`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이라는 원칙 아래 구체적인 유해화학물질 지정관리체계의 개편방안과 중장기계획 수립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사회와 산업계가 모두 요구한 개방성과 투명성이 구현될 수 있도록 `화학안전정책포럼 운영지침`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한다.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은 "그간 공개토론회를 통해 화학안전정책의 이행을 내실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다양하고 폭넓은 참여와 소통이 이뤄지도록 `화학안전정책포럼`을 발전시키고, 이 과정에서 논의된 방안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4.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5.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