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문화재단, 연극·문학 등 예술인에 최대 4000만원 지원
  • 김은미
  • 등록 2021-11-17 15:14:27

기사수정
  • `2022 서울예술지원` 1차 공모 23일~12월 10일 진행
  •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등 기초예술 7개 분야 예술가 지원

서울문화재단은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22 서울예술지원` 1차 공모를 오는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022 서울예술지원`은 다변화하는 예술현장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창작기반을 마련하고 지원제도 안정화를 목표로 하며, 약 122억 6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갖추고 있다.

 

`예술창작활동지원`은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등 기초예술 7개 분야 예술가(단체)들이 기획‧연습부터 작품제작‧발표까지 창작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은 서울소재 공공‧민간 공연장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연극, 무용, 음악, 전통 공연을 선보이는 공연단체에게 2년간 최대 1억 5000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서울시 예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예술가들이 편리하게 신청‧관리‧정산할 수 있도록 지난 2월에 오픈한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SCAS)`에서 진행한다. 이로써 이원화됐던 신청-정산과 관련 서류 발급 등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2022 서울예술지원` 1차 공모에 대한 신청접수를 23일부터 12월 10일 오후 6시까지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신청 첫 날인 23일에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도 열린다.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23일 오후 4시부터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스팍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누구나 불편 없이 볼 수 있도록 수어통역과 자막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2022 서울예술지원` 1차 공모는 2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서울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모든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창작활동비 및 작품제작·발표비를 지원하는 `예술창작활동지원` ▲공연장과 공연단체가 협력하는 예술창작활동과 공공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이다.

 

`예술창작활동지원`은 내년도 서울에서 진행 예정인 예술창작활동과 작품 제작‧발표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등 기초예술 7개로, 활동경력과 지원목적 등에 따라 3개 트랙(A‧B‧C)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연극‧무용‧음악‧전통은 최대 4000만원, 다원‧시각은 최대 3000만원, 문학은 동일 1000만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은 공연장에 상주하며 공연 등 예술창작활동이나 공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한다. 2022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연간 최대 1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등 4개 분야다.

 

재단은 심의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의위원 공정심의 이행각서 및 제출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심의위원을 대상으로 사전 워크숍을 실시해 심의위원의 역할과 의무사항에 대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예술인들도 `성희롱‧성폭력 방지 등에 관한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해 최소한의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2022 서울예술지원` 공모는 침체됐던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같은 사업"이라며 "예술가의 창작활동이 흔들림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창작지원과 기반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 서울예술지원 1차 공모` 온라인 사업설명회 안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6.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