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혜인 의원 "아이동반법, 예스키즈존의 상징적 의미"
  • 이성헌
  • 등록 2021-11-08 16:57:02

기사수정
  • 영아 국회 회의장 동반…5월 발의 `국회 회의장 아이동반법` 통과 촉구
  • "저출생 문제 해결, 말뿐 아닌 시스템·제도 만들어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8일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만하는 것이 아닌 임신, 출산, 육아, 돌봄이 사회적으로 보장이 되는 시스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 회의장 아이동반법 통과를 촉구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회의장 아이동반법` 통과를 촉구했다.용혜인 의원이 지난 5월 발의한 `국회 회의장 아이동반법(이하 아이동반법)`은 24개월 이하 영아의 경우 국회 회의장에 동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공동발의에는 김상희 부의장, 윤호중·김기현·배진교·강민정·조정훈 등 5개 정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 61인이 동참했다.


용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동반법은 대한민국 전역을 예스키즈존으로 만드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동반법은 단지 시작일 뿐"이라며 "육아기근로시간단축을 사용한 사람들이 연차휴가 사용에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를 듣고 `육아엄빠 연차보장법`을 발의하기도 했고, 11월말 남양유업 육아휴직 해고 사례와 같은 `임신/출산/육아휴직으로 잘린 사람들, 사례발표 및 대안마련 토론회`를 개최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용 의원은 이날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만하는 것이 아닌 임신, 출산, 육아, 돌봄이 사회적으로 보장이 되는 시스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꼬집었다.용 의원은 국민들을 향해 "함께 관심가지고 지지해주시기 바란다. 저도 임신, 출산, 육아, 돌봄과 관련한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면서 의정활동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산 후 국회에 복귀한 지 4개월 차인 용혜인 의원은 자신의 아들 단이에 대해 언급하며 12월 정기국회에서 단이와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공연`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2. 의대생 65% 유급·제적·경고 대상..."8,305명 유급, 46명 제적 확정"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8,305명(42.6%)이 유급 처분을, 46명(0.2%)이 제적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
  3.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4.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 3차 간담회 개최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8일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를 위한 3차 주민 간담회를 열고 교육청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경의원(가운데 회색정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5월 8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간담회실에서 ‘성동구 학교 재배치
  5.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 제4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
  6.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7.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