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혁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제2차관은 5일 오후 4시 10분 서울특별시 중구 서울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교통요충지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의 진단검사 운영 현황 및 겨울철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의료진 등 임시선별검사소 근무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했다.
정부는 동절기 대설·한파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선별진료소 등에 온풍기 등 난방기구가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임시선별검사소 동절기 운영수칙`을 마련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질병관리청을 통해 외부 선별진료소 등에 발열조끼, 핫팩, 털장갑·장화 등 방한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근혁 제2차관은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 현황을 점검한 뒤, "신속한 검사, 확진자 조기 발굴 등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애쓰고 계신 의료진, 행정요원 등 현장 근무 직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 대응 인력들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챙겨달라"고 당부하면서, "정부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보완조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