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1월 1일부터 한 달간 어린이 소방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소방안전 포스터 공모전`은 1991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31회째이며 그동안 다양한 작품 공모 및 전시를 통해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화재 및 재난 예방`이며 `불나면 대피 먼저`, `마스크 착용하기` 등과 같은 실천 수칙을 손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저학년 및 고학년으로 구분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에서 응모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11월 30일 18시까지 작품과 함께 가까운 서울시 소재 소방서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도착하도록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를 거쳐 12월 중 입상작품이 선정된다. 시상내역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안전작품상 ▲안전홍보상으로 전년 대비 500점이 증가했다.
선정된 우수작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공공장소 전시, 서울소방 SNS 콘텐츠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에 개최한 소방안전 작품공모전을 통해 사진, 캘리그라피 등 3314점의 작품을 접수해 38점의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다.
박성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은 "어린이 소방안전 포스터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사회의 안전문화가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