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폴리텍, 11월부터 무료 기술교육과정 모집…5215명 모집
  • 조남호
  • 등록 2021-10-26 15:59:52

기사수정
  • 하이테크과정 정원 확대, 한국판 뉴딜정책 관련 직종 중심 직업교육 특화
  • 분당융합기술교육원, 2020년 수료생 103명 전원 취업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은 11월 1일부터 국비 무료 기술교육과정 온라인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5215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전국 캠퍼스 현황 (자료=한국폴리텍대학)하이테크과정은 한국판 뉴딜정책 관련 직종 중심의 직업교육 특화과정이다. 만 39세 이하 전문대학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폴리텍은 매년 고학력자 직업교육훈련 증가 수요를 반영해 국정과제인 하이테크과정 정원을 확대하고 있다.


청년층 대상 도심형 공공 직업교육시설인 분당융합기술교육원은 대졸 구직자에게 취업 등용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년 수료생 103명 전원이 취업한 바 있다.

생명의료시스템과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미코바이오메드 등 코로나 진단 및 백신 관련 기업에 수료생 전원이 취업했다.


임베디드시스템과는 비전공자 취업의 장이다. 50% 이상이 인문사회, 예체능, 사범계열 등 관련분야 비전공자다.


데이터융합SW과는 현재까지 올해 입학생 97%가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 주요 취업처는 국내 유일 코어뱅킹 개발사 `뱅크웨어글로벌` 19명, 금융 솔루션 개발사 `유클릭` 10명 등이다.


국가기간·뿌리산업 직종 중심의 `전문기술과정`은 만 15세 이상 미취업자라면 학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반계고 3학년 진급 예정 학생도 `일반계고 위탁과정`을 통해 폴리텍에서 직업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전문기술과정 입학 범위가 확대돼 2년제 대학생은 대학 입학 시점부터, 4년제 대학생은 3학년이 되는 시점부터 지원할 수 있다.

자동차, 기계, 전기 등 국가기간·전략산업 관련 학과의 취업률은 올해도 강세를 보였다. 동부산캠퍼스 스마트전기과 95.8%, 익산캠퍼스 전기제어과 90.5%, 서울강서캠퍼스 실내건축디자인과 88.2% 순이었다.

인력 부족 직종과 산업현장 인력수요 증대에 맞추어 개설하는 과정으로, 전국 40개 캠퍼스 중 계열별로 전기 18개 캠퍼스, 자동화, 기계·기계설계 각 17개 캠퍼스, 자동차 8개 캠퍼스에서 모집해 교육훈련 접근성이 높다.

금형, 용접, 표면처리 등 `기술 속의 기술`로 불리는 뿌리기술은 제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소부장 경쟁력 핵심 기반이다. 대표적인 관련분야인 산업설비계열은 전국 16개 캠퍼스에서 총 665명을 모집해 가장 큰 규모다. 남인천캠퍼스 특수용접과, 포항캠퍼스 산업설비과는 각각 86.4%, 85.5%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대학은 2022학년도 하이테크과정 3개 학과를 신설해 각 20명씩 소수정예 기술인재를 양성한다.


폴리텍 서울정수캠퍼스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역량을 겸비한 프로그램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정보처리, 데이터분석준전문가(ADsP), 데이터베이스 개발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자율주행, 지능형 로봇 등 인공지능기반 제조업, 인공지능시스템 운영, 인공지능서비스 분야로 취업할 수 있다.

성남캠퍼스 SW융합시스템진단과는 최근 제조업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전반을 이해하고, 설비 운영과 소음·진동 진단 직무에 필요한 교육을 압축해 제공한다. 과정을 마치면 제조업 전반의 설비자동화제어, 스마트팩토리 운영관리, 신제품개발 분야로 진출한다.

포항캠퍼스 이차전지융합과는 전국 최초 이차전지 관련 학과다. 국내 최대 배터리산단이 안착한 포항의 일자리 수요에 맞추어 배터리 제조 및 리사이클링 공정운영, 품질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배터리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한다. 수료생은 한국전기차기술인협회에서 배터리성능평가사 자격을 인증받는다.

 

모든 과정은 내년 3월 개강하며, 대학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입시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옹진군 덕적면, 죽노골 해변 해양환경정화 `클린업데이` 실시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화활동에는 면 직원과 이장단, 일자리 참여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참
  2.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개막…"기후위기, 스크린으로 말하다" 환경재단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예술로 풀어내는 탄소중립 실천형 영화제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3. 조진웅·김은희,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로 뭉쳤다 배우 조진웅과 작가 김은희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공식 홍보대사 ‘에코프렌즈(Eco Friends)’로 나선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최열 조직위원장이 배우 조진웅에게 공식 홍보대사 `에코프렌즈` 위촉패 전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해 에코프
  4.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일상 속 기부로 실천적 지역 상생협력 나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 이하 연구원)은 14일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x굿윌스토어 함께, 동행가치` 물품기부 전달식이번 캠페인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x굿윌스토어 함..
  5. ‘입시설명회 넘어 학부모와 소통’ 건국대의 새로운 시도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오는 5월 17일 오후 2시 건국대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및 예비 신입생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오는 5월 17일 오후 2시 건국대 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2025학년도 신입생 및 예비 신입생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학교 홍보나
  6.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 안전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홍수 대응체계 구축할 것" 박승원 광명시장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및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기관장들과 함께 목감천 홍수대응 상황과 하천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여름철 홍수 대응력 강화를 위한 신속한 사업 진행을 요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왼쪽)이 16일 오후 목감천을 찾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사진 오른쪽)에게
  7.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2025. 5. 16(금) 10:00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회의실에서 반도체, 배터리, 자동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