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분기 땅값 1.07% 상승, 거래량 12.3% 감소
  • 홍진우
  • 등록 2021-10-26 15:51:12

기사수정
  • 전국 지가 2분기 대비 0.02%포인트, 지난해 3분기 0.95% 대비 0.12%포인트 확대
  • 전분기 대비 수도권 1.19%→1.23%, 지방 0.80%→0.82% 상승률 높아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3분기 전국 지가가 1.07%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1.05% 대비 0.02%포인트, 지난해 3분기 0.95% 대비 0.12%포인트 각각 확대된 수치다.

 

2021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안내도 (이미지=국토교통부)

올해 3분기까지 누계 기준 지가는 3.12%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 누계 2.69%, 2019년 3분기 2.88%와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전분기와 비교해 수도권 1.19%→1.23%, 지방 0.80%→0.82%로 모두 상승률이 높아졌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1.32%, 경기 1.13%, 인천 1.12%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지방에서는 세종이 1.4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대전 1.13%, 대구 1.12%, 부산 1.09% 등이 전국 기준을 웃돌았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1.18%, 상업지역 1.16%, 녹지 0.95%, 공업 0.92%, 계획관리 0.88%, 농림 0.71% 등이다.

 

올 3분기 토지 거래량은 약 78만 7000필지, 479.6㎢로 집계됐다. 전분기 약 89.8만필지와 비교하면 12.3%, 전년 동기 87.9만필지 대비 10.5%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전분기 대비 19.4%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7만 3000필지, 435.6㎢를 기록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지난 4월부터 농지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 3월 12만 8000필지에서 5월 11만필지, 7월 9만 6000필지, 9월 8만 3000필지로 줄었다.

 

전분기 대비 시도별로 토지 거래량은 대전 -27.7%, 대구 -27.0%, 부산 -21.5%, 제주 -20.7% 등 17개 시·도 모두 감소했다. 17개 시·도의 순수토지 거래량 또한 축소됐다. 전북 -26.8%, 전남 -25.3%, 대구 -24.9%, 대전 -22.4%, 제주 -22.2% 등에서 감소폭이 컸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 3만 5000필지, 상업 2000필지, 녹지 8000필지가 감소했다. 지목별로는 전 1만 3000필지, 답 2만 3000필지, 대 5만 3000필지가 줄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