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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플랫폼창동61, 공개 오디션 열어 차세대 아티스트 발굴
  • 김은미 기자
  • 등록 2018-06-27 13: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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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김태우, 뮤지컬배우 김지우 등 7명 멘토로 활동… 27일 홍보대사 위촉식

서울시가 도봉구와 함께 플랫폼창동61에서 ‘EVERYDAY 오디션’을 열어 숨어있는 차세대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육성한다.


▲ 에브리데이오디션 홍보포스터


예선과 본선을 통해 최종 20명을 가리고, 이들에게 약 한 달간 전문가 트레이닝을 제공한 후 12월엔 한층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는 최종 쇼케이스 무대를 갖는다. 이 자리엔 야마앤핫칙스, 티엔네이션엔터네인먼트, 모델 매니지먼트사 몰프 등 실제 30여 개 대형기획사가 참여해 현장 스카웃도 이뤄진다.


전문가 트레이닝에는 가수 김태우, 뮤지컬배우 김지우,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모델 노선미, 투니버스 공채 성우 김채하 등 관련 분야의 쟁쟁한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선다. 


오디션은 보컬, 밴드, 악기, 랩, 싱어송라이터, MC, 뮤지컬, 성우, 댄스, 모델 등 장르에 관계없이 끼를 발산하고 싶은 꿈이 있는 지망생이라면 지역·나이·성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20인 중 음악 분야 수상자들은 기념 음반을 제작해 음원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또 뮤직시티창동 협력 뮤지션으로 활동을 지원하며, 플랫폼창동61의 녹음실, 작업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앞으로 지속 열리는 EVERYDAY 오디션에서 멘토로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공공형 아티스트 육성 오디션 프로그램 ‘EVERYDAY 오디션’을 통해 꿈과 실력을 가진 신진 아마추어 예술인이 기량을 키우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2만석 규모의 대형 전문공연시설인 ‘서울아레나’를 건립 중인 가운데, 이번 오디션을 통해 신진 대중음악 뮤지션들에게 더없는 기회의 장이 되고 음악도시이자 문화예술의 도시 ‘창동’의 성장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선은 오는 7월10일부터 10월2일까지 온·오프라인 중 선택해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다만, 시는 예선 이 기간 동안 오디션 영상을 제작하기 어려운 참가자들에게 플랫폼창동61 무대와 스튜디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무대·스튜디오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최종 20인을 가리는 본선 무대는 오는 10월 28일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열린다. 전문가 트레이닝은 본선 진출 확정 시부터 쇼케이스 전까지 진행된다. 최종 쇼케이스는 같은 장소에서 12월 초 만나볼 수 있다. 오디션 사무국은 선발자들이 각 분야의 다양한 기획사에 스카웃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27일 오전 11시 도봉구청장실에서 ‘EVERYDAY 오디션’에서 멘토로 활동할 7명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연다고 밝혔다. 


홍보대사 7명은 가수 김태우 뮤지컬 배우 김지우 대한민국 1세대 모델 노선미 플랫폼창동61 뮤직디렉터 신대철 프로듀스48의 안무선생님이자 STAGE631 이사 배윤정 어린이뮤지컬 ‘호비쇼’ 튼튼이 아저씨 배우 이석우 투니버스 8기 공채 성우 김채하다.


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이러한 오디션을 통해 발굴·육성된 지망생이 아티스트로 성장해서 향후 조성될 아레나 무대에 설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진행되는 만큼 도시재생사업에 긍정적인 효과와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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