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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기술의 가능성과 조건 `제5회 인간과 기술 포럼` 개최
  • 김은미
  • 등록 2021-10-20 10: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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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 진행, 더 나은 사회 위한 기술 가능성・조건 논의
  • "사회적 소통과 합의로 더 나은 공동체 이루기 위한 공론장"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21일 오후 2시 `기술과 사회 –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술의 가능성과 조건`을 주제로 다섯 번째 `인간과 기술 포럼`을 개최한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시청을 원하는 경우 20일까지 인문360°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중계 영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해당 토론회에서는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의 진행으로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기술의 가능성과 조건에 대해 논의한다.

 

1부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국회입법조사처 김유향 사회문화조사심의관이 `디지털 시대, 더 나은 민주주의는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상지대학교 교양학부 송경재 교수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송근혜 박사후연구원이 `토론과 합의를 이루기 위한 기술과 사회의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2부에서는 새로운 공론장을 모색하는 실험과 시도에 대해 논의한다.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정승구 이사가 `성찰과 소통으로 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시도`를 주제로 발표하고, ▲김경화 미디어 인류학자와 중앙일보 하선영 기자가 `새로운 시도의 사회적 의미와 효과적 수용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간과 기술 포럼`은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인간을 위한 기술`에 대한 논의는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 아래 지난 2020년 11월부터 시작됐으며 11월 18일에 올해 마지막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은 대의제에 기반한 민주주의에서 시민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겨지지만 범람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건강한 논의의 장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이 토론회를 통해 사회적 소통과 합의로 더 나은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공론장을 만드는 기술의 역할과 시민으로서의 자세를 고민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5회 `인간과 기술 포럼` 온라인 포스터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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