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탄소중립` 달성 위해 서울형 ESG 지표 논의
  • 김은미
  • 등록 2021-09-27 15:39:43

기사수정
  • 30일 오후 2시 `2050 탄소중립과 기후행동–서울형 ESG 지표 어떻게 만들고 활용할까` 토론회 개최
  • ESG 경영 도입 구체적 실행계획 도출, 환경문제 해결 등 지속가능성 확보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이하 녹색위)는 2050 탄소중립 도시 달성을 위해 서울형 ESG 지표를 개발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2050 탄소중립과 기후행동–서울형 ESG 지표 어떻게 만들고 활용할까` 토론회를 오는 30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에서 필수요소로 다루는 ESG 경영을 시정에 직접 도입해 구체적 실행계획을 도출하고, 환경문제 해결 등 장기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토론회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월 `2050 탄소중립과 기후행동–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현황과 과제`에 이은 2차 토론회다. 서울시와 녹색위는 토론회에 앞서 ▲서울형 ESG 평가지표의 필요성, ▲환경에 특화된 서울형 지표개발 및 활용방안 등을 주제로 2차례의 워크숍을 진행했다.

 

토론회는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의 `서울형 ESG 평가지표의 방향 및 목적` 주제발표로 시작해 녹색위 기후대기분과위원 지현영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의 `서울시 정책에 ESG를 반영하는 방안`에 대한 발표로 이어진다. 녹색위 환경교육분과에서 활동 중인 박숙현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 소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 지표와 환경지표 연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양지안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사무처장이 `서울시 녹색구매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녹색위 기후대기분과 위원장인 기준학 숙명여대 산학협력교수가 `시민 거버넌스 참여를 통한 서울지역 공공 및 상업 건물 대상 ESG 평가지표 수립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마무리한다. 전체 발표 후에는 참가자들 간 전체토론이 진행된다.

 

토론회는 서울시 유튜브(YouTube) `라이브 서울`을 통해 2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시민들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할 수 있다. 패널 발표 자료는 토론회 당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재삼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정책에도 ESG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의 ESG 도입에 시작이 될 이번 토론회에 많은 분들이 적극 참여해 다양한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50 탄소중립과 기후행동 행사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포토프린트 케이크에서 식용 불가 색소 검출…비식용 꽃도 안전성 우려 한국소비자원은 SNS에서 광고되는 맞춤형 주문 제작 케이크 1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포토프린트 케이크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색소가 검출되고, 생화 장식 케이크는 안전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맞춤형 주문 제작 케이크 15개 제품 (한국소비자원 제공)최근 포토프린트, 생화장식, 레...
  2. 11개 종목 체육활동 할 수 있는 수원시 망포복합체육센터 문 열었다 수원시에서 가장 많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이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7일 영통구 망포동 234-9 현지에서 망포복합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수원시는 7일 영통구 망포동 234-9 현지에서 망포복합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망포공원 일원에 건립된 망포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 3720.88㎡ 규모로 지하 2층·지상...
  3. “학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엄마 살렸다”…9세 소년의 기적 부천시 부원초등학교 3학년 정태운 군이 급성 심정지로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내며, 학교에서 배운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태운 군과 정군의 어머니가 모범 어린이 표창장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정 군은 지난 1월 8일 밤 집에서 갑자기 쓰러진 어머니를 발견하고 당황하지 않고 119에 즉시 신고
  4. 국군장병 위한 취업박람회, 고용정보원이 진로·취업 길잡이로 나선다 한국고용정보원은 5월 7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상담과 청년정책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장병이 한국고용정보원 부스를 찾아 진로 ·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국방전직교육원이 주관하며,.
  5. 남양주FC, 어린이날 홈경기서 역전 드라마 완성…9경기 무패 달성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지난 4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난타전 끝에 4대3 역전승을 거뒀다.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지난 4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난타전 끝에 4대3 역전승을 거뒀다.남양
  6. 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공연`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7. 의대생 65% 유급·제적·경고 대상..."8,305명 유급, 46명 제적 확정"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8,305명(42.6%)이 유급 처분을, 46명(0.2%)이 제적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