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O2O 쇼핑 플랫폼을 운영 중인 B사는 서울시 '중소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 지난해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받았다.
서울시는 서울소재 유망 중소기업의 투자유치역량을 강화하여 외국인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해'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문교육으로 시작해, 해외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컨설팅, 해외 IR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투자유치 전략 발표 세미나’를 시작으로 전문교육, 기업별 컨설팅, 국내IR, 해외진출 컨설팅, 해외IR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역량강화 전문교육’은 스타트업 등 초기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가치평가, 투자계약서 등 실무 중심의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실제 IR용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및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는 실습 워크샵으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세미나, 전문교육 과정 후에는 20개 기업을 선정해 2개월에 걸친 ‘기업별 IR 컨설팅’이 진행된다.
전직 VC등 투자금융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방문해 정확한 기업 진단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계획 수립과 재무추정,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수립, IR자료 작성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선정된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IR도 진행한다. 투자기관과의 사전접촉을 통해 투자기관이 관심을 표명한 기업과 해당 투자기관 간 1:1 개별상담 방식으로 진행해 투자유치 성사 가능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는 국내 IR에 참여 기업 중 10개 기업을 선정해 중국 광저우와 선전에서 진행되는 투자상담회에 초청,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김대호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투자유치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알차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