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기부, `공공조달 멘토제도` 중소기업 18개 과제 선정
  • 강재순
  • 등록 2021-09-15 16:52:21

기사수정
  • 중소기업 혁신역량 제고 및 소재·부품 판로 촉진 제도
  • 혁신성장과제 13개, 소재부품과제 2개, 기술융합과제 3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21년 2차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 모집을 통해 48개 과제를 신청받아 총 18개 과제를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2차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 모집을 통해 총 18개 과제를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제고와 소재·부품 판로를 촉진하는 제도다. 일명 `공공조달 멘토제도`로도 불린다.

이번 선정된 18개 과제는 혁신성장과제 13개, 소재부품 분야 협력을 통해 소재부품 국산화를 추진하는 소재부품과제 2개, 서로 다른 기술 또는 서비스를 보유한 융합하는 기술융합과제 3개가 선정됐다.

혁신성장과제에 선정된 중소기업은 규제가 완화돼 직접생산증명서를 받을 수 있고 멘토제도에 선정된 주관기업은 중기간 경쟁제품 입찰 참여 시 가점을 부여받는다. 성능인증제도는 물론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또한, 상생협력제품을 구매하는 공공기관은 동반성장평가와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상생협력제품 구매 실적을 평가받는다.

우선, 건물 내 공기 정화 문제와 공기순환기의 열 손실로 인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한 제품이 선정됐다.

 

`사물인터넷 적용 공기 질 제어 시스템` 개발 기술을 보유한 한국미세먼지연구소는 생산시설이 부족해 공공조달시장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공기순환기 필터박스 등 생산시설 지원이 가능한 에이시티를 협력기업으로 상생협약을 맺고 혁신성장과제에 최종 선정돼 공공시장 진출과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 핵심부품을 보유한 국내 중견기업 테크윈은 기술 노하우를 중소기업 제이텍에게 제공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해 소재부품과제에 선정됐다.

 

향후, 전력소모량이 적고 설비에 필요한 공간을 1/6로 감소할 수 있는 신제품이 외산 제품을 대체해 조달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테크윈은 인공지능 카메라를 한국스마트가로등공업협동조합 소속의 5개 중소기업에 제공하면서 기술융합과제에 선정됐다.

 

향후 AI 카메라를 탑재한 발광다이오드보안등기구가 공공시장에 납품되면서 보안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된 신제품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21년 3차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 모집공고도 후속 추진된다. 이번 3차 공고는 오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다. 공공구매종합정보망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중기부는 상생협력제품의 공공기관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중소기업의 계약 전 현장검증을 위한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문제해결방식 멘토제도`를 공고해 신청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사회적·경제적 현안에 긴급히 대응해 공공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 컨소시엄으로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공고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공공기관과 구매계약 체결에 필요한 현장검증 비용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주도 초등학생 대상 숲체험교육 ‘2025년 오른 만큼 크는 아이’ 운영 숲연구소 꿈지락(대표 김난희)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복권기금 1억원을 지원받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2025년 숲체험교육 프로그램 ‘오른 만큼 크는 아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 절물오름에서 초등학생들이 `오른 만큼 크는 아이`를 외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4월부터 9월..
  2. 인천 동구, 고철운반차량 방진덮개설치 민관 합동점검 실시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23일∼24일까지 고철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23일 · 24일까지 고철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고철운반차량이 다수 통행하는 북항 고철
  3. 파파야,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도입…실내 이동 편의성 극대화 실내 측위 기술 전문기업 파파야는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하고, 방문객의 주차부터 탑승구까지의 전 구간을 연결하는 맞춤형 실내 이동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파야의 주차 내비게이션 앱을 이용 중인 모습이번에 도입된 파파야의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공항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가능
  4. 광주시, 모든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안전`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5. 평택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관계 시...
  6. 진현환 1차관, "도시 혈관, 지하 공동구 안전 관리에 한 치의 허점 없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8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둔산 공동구를 찾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공동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월 15일 오전 김포~파주 한강터널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확보방안,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실태 등을
  7. 강화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시작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강화,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