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부, 물환경 기초시설 탄소중립 달성방안 논의…진흥포럼 개최
  • 강재순
  • 등록 2021-09-15 15:19:23

기사수정
  • 산‧학‧연‧관 물분야 전문가 물환경 기초시설 탄소중립 달성 및 에너지 자립화 모색
  • 논의 내용, 물관련 정책 및 연구개발 사업 반영 적극 추진

환경부는 16일 오후 2시부터 산‧학‧연‧관 물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2021년도 `제3차 국가 물산업 진흥포럼`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한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달성, 디지털 전환 등 전 세계 물산업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정책과 연계해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물산업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국가 물산업 진흥포럼`을 2020년부터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국가 물산업 진흥포럼`은 6차례에 걸쳐 ▲7월 6일 1차 물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8월 25일 2차 탄소중립 정책의 물산업 측면에서 함의, ▲9월 16일 3차 물환경 기초시설의 탄소중립 달성과 유용자원 회수기술 선진화 방안, ▲10월 중 예정 4차 지속 가능한 물 인프라 재정비 및 운영기반 조성, ▲11월 중 예정 5차 물산업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추진전략 마련, ▲11~12월 중 예정 6차 종합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3차 포럼은 `물산업 혁신 및 지속가능 방안 마련`이라는 2021년도 전체 포럼 대주제 아래 `물환경 기초시설에서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유용자원 회수기술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발표와 논의를 펼친다.

 

박석훈 한국환경공단 물산업진흥처 처장이 `물환경 기초시설 탄소중립을 위한 통합바이오 추진현황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미래전략`을 주제로 통합 바이오가스화의 현황, 필요성 및 그린수소 보급 등 통합 바이오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제안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5대 미래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5대 미래전략 (자료=환경부)

5대 미래전략은 ▲물기술 패러다임 전환 지원, ▲실증시설 고도화, ▲시장진출지원 강화, ▲ 물산업 특화 인력양성, ▲물산업 지원체계 강화다.

 

이어서 김동욱 공주대 교수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유기성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물환경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유효자원의 현황과 처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물환경 기초시설의 에너지 생산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 및 제도지원 방향을 발표한다.

 

발표내용을 중심으로 물분야 물환경, 상하수도, 환경공학, 수자원, 농공, 지하수토양 6개 학회, 산업계, 관계기관 등 물분야 각계 전문가들이 심층 토의를 진행한다.

 

환경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물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가 물산업 진흥포럼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신규 정책 연구 과제(R&D)를 발굴하고 물관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전체 환경 분야 중에 탄소중립, 에너지 부문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것이 물관리 분야"라며, "물환경 기초시설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환경부가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10·29참사 서울광장 분향소, 유가족 동의로 임시 기억·소통공간으로 이전 서울시는 유가족과 6.16.에 10·29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를 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市는 유가족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장소를 임시 기억·소통공간으로 조성하고, 유가족은 분향소를 자진 이전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청유가족 측은 지난 해 2월4일,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여 운영해왔다. 그동안 유가족 측...
  2. 인천공항공사, `항공물류 자유무역지역 운영위원회`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 공항공사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항공물류 자유무역지역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 공항공사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항공물류 자유무역지역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화물
  3. 성남시, `구미동 하수처리장 사업화 전략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5일 오후 4시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구미동 하수처리장 사업화 전략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하수처리장 부지 복합문화타운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들어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5일 오후 4시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구미동 하수처리장 사업화 전략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4. 인천시교육청, 학교 마약류 예방교육 관리자 연수 실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5일 학교 관리자 550명을 대상으로 `학교 마약류 예방 교육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 학교 마약류 예방교육 관리자 연수 실시연수는 최근 10대 마약사범 증가로 마약류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학교에서 실효성 있는 예방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 마약범죄 현황 등 현
  5. `초고령 사회 눈앞`…서울 화장수요 증가 대비해 화장로 늘린다 대한민국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 진입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늘어나는 화장(火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추모공원 시설이 확충된다. 추모공원 로전실서울시는 서울추모공원(서초구 원지동) 내 화장로 4기를 비롯해 유족대기실․주차장 등 시설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내년 7월 준공 예정으로 이...
  6. 경기도,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평화로권역 관광콘텐츠 개발회의 개 경기도는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을 주재로 평화로권역 개발회의를 열고 경원선을 중심으로 한 관광 분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는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을 주재로 평화로권역 개발회의를 열고 경원선을 중심으로 한 관광 분야 발전방
  7. 과천시, `하천 출입 통제 시스템` 설치 과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빠르게 하천이 범람하는 경우를 대비해 관내 하천 및 소하천 49곳에 하천 출입통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으며, 5일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설치가 완료된 현장에서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과천시, `하천 출입 통제 시스템` 설치하천 출입 통제 시스템은 예비 특보 발효 시 선제적으로 차단기를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