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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뷰티산업 도약 목적 `온라인 브랜딩 콘퍼런스` 개최
  • 김은미
  • 등록 2021-09-15 14: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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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 크리에이터, 뷰티 플래그십 스토어 등 협업방안 마련
  • 이진표 아모레퍼시픽그룹 상무,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등 참석

서울시가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회복해 다시 사람과 기업과 투자가 몰리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서울을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뷰티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에서 비롯된 서울의 도시브랜드와 파급력을 K-뷰티산업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화장품, 미용, 패션, 미식, 웰니스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소비하는 관광상품과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가 서울의 K-뷰티산업을 국내‧외에 브랜딩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의 장인 `서울 뷰티산업 브랜딩 콘퍼런스`를 16일 17시45분 서울시 유튜브에서 온라인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 뷰티산업 브랜딩 콘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9일 무관중 사전녹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시서울 K-뷰티산업을 브랜딩하다`라는 주제로 뷰티, 관광, 한류 등 각 분야 국내‧외 전문가와 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해 K-뷰티를 서울, 한류와 연계해 브랜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전략을 제시한다.

 

오세훈 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서울을 세계 뷰티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서울시의 전략을 소개한다.

 

기조연설을 통해 오 시장은 "K-뷰티산업을 서울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도시경쟁력을 견인할 핵심동력으로 보고, 다양한 발전‧육성정책을 통해 세계 뷰티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뷰티산업은 감성과 웰빙을 지향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미래 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 일자리 산업"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세계 화장품 시장은 2019년 기준 4996억 달러, 약 569조원 규모로 매년 5.3% 성장이 예상된다. 작년 국내 화장품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16% 성장하면서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화장품 강국으로 부상했다.

 

그중에서도 서울은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에 랭크된 4개 국내 업체의 본사는 물론, 국내 화장품 책임판매업체의 45.7%가 위치해 있어 글로벌 뷰티도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서울시는 뷰티와 관련된 다양한 관광상품과 여행코스를 개발하고 뷰티 크리에이터, 뷰티 플래그십 스토어 등과의 협업방안을 마련해 뷰티 관광도시로서 서울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한민국 패션 1번지`로 명성을 떨쳤던 `동대문 패션 특구`는 오직 동대문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고 새로운 활력이 솟아나는 동대문 뷰티 특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시는 향후 10년 서울시정의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 2030`를 통해 서울의 4대 미래상을 확립했다. 뷰티산업 육성은 이 가운데 글로벌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한 세부전략의 하나다.

 

또한, 오 시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전문가 패널토론이 열린다. 김병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의 사회로, 이진표 아모레퍼시픽그룹 상무, 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 등이 참여한다.

 

전문가 패널토론에 참여한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시 뷰티산업 추진배경에 대해 소개한다. 뷰티산업에 대한 육성‧지원과 함께 경제·문화·관광 등 서울이 지닌 우수한 인프라를 `뷰티`를 중심으로 융합해 서울을 `아름다운 매력이 넘치는 도시`로 변모시킬 종합적인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다.

 

`뷰티서울 브랜딩 콘퍼런스` 사전녹화 현장사진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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