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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3 (토)

고용부, 추석 연휴 `중대재해 위험경보` 발령…추석 달 일평균 3.22명 사망

추석 연휴 직·후 사망사고 다수 발생, 패트롤 점검 상시화 등 집중관리
산재 발생 가능성 184개소 위험사업장로 분류, 불시 감독 진행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전후로 1073명이 사망한 사고를 분석한 결과 추석연휴를 포함한 달이 다른 달에 비해 일평균 사고사망자 수가 3.22명 많음에 따라 `추석연휴 대비 중대재해 위험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전후 일자별 사망자 분포 (자료=고용노동부) 또한 추석 연휴 직전과 직후에 사망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이 기간에 패트롤 점검을 상시화하는 등 집중관리 할 방침이다.


고용는 상대적으로 여력이 있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신속히 구축하도록 지도하고, 중소기업은 기술지도, 재정지원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5차 현장점검의 날`에 전국 2400여개 사업장을 일제 점검·감독한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점검은 2000여개 사업장에 대해 실시했고 산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184개소를 위험사업장으로 분류하고 불시 감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감독을 실시한 440여개소 중 산업용 로봇에 설치된 방호조치를 임의 해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위반한 160개소는 입건(사법조치)을 진행 중이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평소보다 바쁘게 작업을 하면서 안전조치를 소홀히 할 수 있다"며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는 사망사고가 증가할 가능성이 큰 만큼 사업주와 근로자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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