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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속가능한 도서관 등 `2021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선정
  • 김은미
  • 등록 2021-09-13 16: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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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건축 우수한 준공 사례 및 새로운 대국민 아이디어 발굴
  • 준공부문 우수작 4점, 아이디어부문 우수작 18점 선정…28일 `제11회 녹색건축한마당` 시상식 개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녹색건축의 우수한 준공 사례와 새로운 대국민 아이디어 발굴로 녹색건축물 확산을 위해서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0일까지 공모한 `2021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결과를 발표했다.

 

준공부문 수상작 `지속가능한 도서관` (사진=국토교통부)준공부문 우수작 4점과 아이디어부문 우수작 18점을 선정해 오는 28일 개최되는 `제11회 녹색건축한마당`에서 온라인 시상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주요 수상작은 녹색건축 준공부문에서 학교법인동원육영회의 `지속가능한 도서관`이 국토교통부 장관상, 우정사업본부의 `여의도 포스트타워`가 환경부 장관상, 엘지전자주식회사의 `LG ThinQ Home`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선정됐으며, 상금 각 300만원이 지급됐다.

`지속가능한 도서관`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과 녹색건축 그린 4등급의 친환경 그린리모델링 건축물로 기존 건축물의 외관과 시스템 노후화를 개선하고, 수직·수평 증축과 함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주변 녹지공관과 잘 조화된 우수한 건축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의도 포스트타워`는 공공이 사업주체이면서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 LEED Platinum 외 다양한 친환경인증을 받고 태양광 발전, 빙축열 시스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등 녹색건축기술을 도입한 점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LG ThinQ Home`은 미래의 집이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액티브 녹색건축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환경과 에너지성능을 유지했고, 고단열 패시브 건축과 외장재 일체형 BIPV의 설치 등으로 국내최초 제로에너지 1등급 획득과 계획부터 녹색건축물로서 통합설계 및 시공을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이외에도 `광명시 철산어린이집`은 노유자시설로서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높은 에너지 절감을 달성한 점이 우수해 이번 공모전 주관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 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대국민 아이디어부문은 일반인 `박성진`씨의 `자동차가 없는 아파트`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으로 선정돼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자동차가 없는 아파트(차가 없는 이만 살 수 있는 아파트)`는 집 앞 주차공간이 공원과 산책길로 바뀌고 자동차 걱정이 없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주택을 제안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국민 눈높이의 녹색건축물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 `경제적인 제로에너지 건축물 유도`, `노후 집합주거단지를 활용한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에너지를 생산하는 표지판`, `단독주택 단열성능 20%이상 향상을 위한 설계기준 개정`, `건축물에너지평가서를 활용한 탄소포인트제의 운영 보완` 등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은 생활 속에서 우수한 녹색건축물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함으로써 국민들의 참여 유도 및 공감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건축 사례 발굴 및 저변 확대를 통해 녹색건축이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은 "녹색건축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본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포스터 (이미지=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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