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에 치러질 20대 대선을 앞두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5개 진보정당과 손을 잡았다. 이들은 대선 공동대응기구를 설립하고 `불평등 체제 타파와 한국사회 대전환`을 목표로 운영에 들어간다.
민주노총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2022 대선 공동대응기구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과 대선에 대응해나갈 진보정당 노동당, 녹색당, 사회변혁노동자당, 정의당, 진보당이 함께 했다.
이들은 "우리는 공동의 노력을 통해 2022년 대선에서 한국사회의 근본적 전환, 대안체제 마련을 위해 실천할 것"이라며 "진보진영의 단결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