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황희 문체부 장관, `메타버스`에서 청년들과 소통
  • 강재순
  • 등록 2021-09-03 11:57:23

기사수정
  • 메타버스 공간서 열린 `청년이 바꿨지 - 문체부` 캠페인 성과공유마당에 아바타로 참여
  • 청년 정책사업 `청춘 마이크 인 메타랜드` 및 `나만의 예술반상` 채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황희 장관이 2일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공간 `이프랜드(ifland)`에서 열린 `청년이 바꿨지 - 문체부` 캠페인 성과공유마당에 `JazzyWolf`라는 아바타로 참여해 청년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소통했다고 밝혔다.

 

황희 문체부 장관이 2일 메타버스 공간 `이프랜드`에서 열린 `청년이 바꿨지 - 문체부` 캠페인 성과공유마당에 `JazzyWolf`라는 아바타로 참여해 청년들과 어울리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 대변인실 디지털소통팀은 지난 5월부터 확장 가상세계 공간 `이프랜드`에서 청년자치 적극 행정 소통 캠페인 `청년이 바꿨지 - 문체부`를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청년예술인들과, 대변인실 블로그 역대 대학생 기자들은 정기적으로 `이프랜드`에 모여 정책사업을 제안하고 의견을 나눴다. 그 결과 청년 정책사업 총 24건을 제안받았고 ▲`청춘 마이크 인 메타랜드(in METALAND)`와 ▲`나만의 예술반상`이 최종 추진 사업으로 채택됐다.

 

`청춘 마이크`는 전국에서 선발된 청년예술인들이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거리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문화진흥원 사업이다.

 

`청춘 마이크 인 메타랜드`는 `청춘 마이크`에 참여하고 있는 각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공연 영상을 확장 가상세계 공간에서 즐기는 콘서트다. 청년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국민에게는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일 성과공유마당 참가자들은 1부에서 `청춘 마이크 인 메타랜드`를 관람했다.

 

`나만의 예술반상`은 청년예술인이 1인용 반상 세트를 직접 제작해 응원 메시지와 함께 선물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예술인들의 작품 인지도를 높이고 나만의 예술작품을 선물 받는 특별한 경험으로 문화가 주는 위로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8월 문체부는 블로그를 통해 가족이나 친구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챙기고 싶어 하는 누리꾼들의 응원 사연을 받아 청년예술인 4인이 제작한 반상 세트 4종을 선물한 바 있다.

 

`청춘 마이크 인 메타랜드`를 관람한 황희 장관은 그동안 캠페인에 참여해온 청년들의 소감을 경청하고 예술인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황 장관은 "청년층이 직접 제안해 만들어지는 `청년에 의한 정책`과 `청년의 자치 행정`이 얼마나 신선하고 소중한지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정부의 적극 행정은 청년의 제안과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는 방향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과공유마당에서 캠페인 성과를 발표했던 최보근 대변인도 "지난 4개월간 바쁜 일상 가운데 `청년이 바꿨지-문체부` 캠페인에 참여해준 청년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확장 가상세계`에서의 만남도 참신했지만, `청년이 제안한 정책이 실현된다`는 사례를 만들어내고 확인할 수 있었기에 더욱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주도 초등학생 대상 숲체험교육 ‘2025년 오른 만큼 크는 아이’ 운영 숲연구소 꿈지락(대표 김난희)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복권기금 1억원을 지원받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2025년 숲체험교육 프로그램 ‘오른 만큼 크는 아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 절물오름에서 초등학생들이 `오른 만큼 크는 아이`를 외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4월부터 9월..
  2. 인천 동구, 고철운반차량 방진덮개설치 민관 합동점검 실시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23일∼24일까지 고철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23일 · 24일까지 고철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고철운반차량이 다수 통행하는 북항 고철
  3. 파파야,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도입…실내 이동 편의성 극대화 실내 측위 기술 전문기업 파파야는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하고, 방문객의 주차부터 탑승구까지의 전 구간을 연결하는 맞춤형 실내 이동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파야의 주차 내비게이션 앱을 이용 중인 모습이번에 도입된 파파야의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공항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가능
  4. 광주시, 모든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안전`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5. 평택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관계 시...
  6. 진현환 1차관, "도시 혈관, 지하 공동구 안전 관리에 한 치의 허점 없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8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둔산 공동구를 찾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공동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월 15일 오전 김포~파주 한강터널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확보방안,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실태 등을
  7. 강화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시작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강화,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