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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ADHD치료제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 온라인 제공
  • 강재순
  • 등록 2021-08-26 15: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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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량·환자 수·처방 건수 등 기본통계, 다른 의사 처방 대비 비교통계 등
  • 지난 1년간 메틸페니데이트 투여 환자 총 14만여 명, 전체 인구수 대비 약 0.3%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사용과 안전한 처방 사용을 당부하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ADHD치료제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모든 처방 의사에게 26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의 내용은 의료용 마약류 ADHD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현황에 대한 통계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주요 내용은 ▲처방량·환자 수·처방 건수 등 기본통계 ▲소아·청소년사용량·환자수·환자 1인당 평균 사용량·월별사용량 등 자가 점검 통계 ▲다른 의사 처방 대비 비교통계 등이다.

 

식약처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 동안 메틸페니데이트를 한 번이라도 투여받은 환자는 총 14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약 0.3%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61.1%, 여성이 38.9% 비율로 사용했고 남성은 10대가 여성은 20대가 사용이 많았으며, 진료과목별로는 `정신건강의학과`의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이번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처방 의사가 온라인으로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한 의사 중 사용량과 처방 환자 수가 많아 적정 처방에 대한 추가 서면 안내가 필요한 의사에게는 우편으로도 서한을 발송한다.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 환경이 조성을 위해 이번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과 함께 `마약류 ADHD치료제 안전사용상식 카드뉴스`를 배포하며,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등 마약류 안전 사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의료용 마약류 ADHD치료제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 일반현황 자료 견본 (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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