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5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6차 공판에 출석했다.
박 장관은 현재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공동폭행)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날 공판에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전 의원, 김병욱 현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은 지난 2019년 4월 여야가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담은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 설치법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격렬히 대치하며 몸싸움과 막말을 주고받은 사건이다.
더불어민주당 전·현 의원들은 이때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의원과 관계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