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공정위, 추석 앞두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 조남호
  • 등록 2021-07-23 17:02:47

기사수정
  • 26일~9월17일 54일간 운영, 전국 5개 권역 10개소 설치
  • 원청에 자진 시정 요구 및 당사자 간 합의 적극 유도 계획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 센터`를 운영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불공정 하도급 신고 센터`를 운영한다.오는 26일부터 9월17일까지 54일간 운영되는 이 센터는 전국 5개 권역 10개소에 설치된다. 공정위 본부, 공정위 서울지방사무소 2곳,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건설협회 및 전문건설협회, 중소기업중앙회, 공정위 부산·광주·대전·대구지방사무소 등지다.


신고는 공정위 홈페이지, 우편, 팩스, 전화 등으로 하면 된다. 센터에 접수된 신고 사건은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에 중점을 두고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한다. 특히 추석 명절 이전에 지급되도록 원청에 자진 시정을 요구하거나, 당사자 간 합의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하청업체가 부도 위기에 놓이는 등 시급한 사건을 가장 먼저 해결한다.

공정위는 대한상공회의소 등 주요 경제 단체에 "회원사에 하도급 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하도록 독려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각 지방사무소를 통해 관내 주요 기업에도 함께 요청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신고 센터를 운영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기여하겠다"면서 "불공정 하도급 예방 분위기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공정위는 올해 설날 신고 센터를 52일간 운영해 총 253억원(190건)을 지급하도록 조치했다. 지난해 추석에는 51일 동안 255억원(164건)을 받아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3.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