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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환경부, `그린뉴딜 유망기업` 31개사 선정
  • 조남호
  • 등록 2021-07-09 14: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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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기업 `스타스테크`, `대창솔루션` 우수사례 발표 및 간담회
  • 그린뉴딜 유망기업 총 100개사 성장 전주기 3년간 최대 30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권칠승 장관과 환경부 한정애 장관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1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31개사에게 선정서를 수여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8일부터 3일간 열리고 있는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주요 기업들의 우수녹색기술과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날 수여식에서는 유망기업에게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와 동판`을 직접 수여하고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여식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에 8개 기업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23개 기업은 대형 화면을 통해 비대면 영상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두 부처 장관이 유망기업 대표에게 `그린뉴딜 유망기업 선정서와 동판`을 수여한 후, 대표기업 `스타스테크`와 `대창솔루션` 2개사의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중기부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지원사업에 대해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세계 녹색시장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중기부와 환경부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두 부처는 2022년까지 그린뉴딜 유망기업 총 100개사를 선정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성장 전주기에 걸쳐 3년간 최대 3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9월 처음으로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6월 추가로 31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한편, 두 부처 장관은 선정서 수여식 행사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8일부터 3일간 열리고 있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주요 기업들의 우수녹색기술과 제품들을 살펴보고 중소환경기업을 격려했다.

 

이번 개막 행사에는 두 부처 장관을 비롯해 노웅래, 임종성 국회의원, 주한 캐나다 및 니카라과 대사, 유관‧산하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한정애 장관은 "최근 국제사회는 2050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기후변화 위기, 산업경쟁력 둔화 상황을 동시에 극복하기 위해 녹색경제‧사회로의 녹색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 역량을 집중하고 중소환경기업이 세계 녹색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칠승 장관은 "우리나라의 그린뉴딜 정책은 세계 기후변화 대응의 주도권 확보 경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친환경‧저탄소 전환 지원을 위해 그린뉴딜 투자를 확대하고 그린뉴딜 유망기업이 세계 녹색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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