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2주년을 맞아,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모두가 존중받는 일터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한다.
이에 SH공사는 6일 `서울주택도시공사 인권 토크콘서트`를 열고, 공사 유튜브 채널 `청신호tv`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2주년, SH인권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 변영주 영화감독,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실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연사 및 패널로 나서 직장 내 차별과 인권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서는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가 `우리 사회의 혐오와 차별 문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직장 내 혐오표현과 차별,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돌아보고 `모두가 존중받는 일터문화`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폭 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직장 내 인권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SH공사 유튜브 채널 `청신호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댓글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시청자 대상 이벤트 참여 시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공사는 인권경영 선언과 SH인권센터 개소 등 인권경영 선도기관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임직원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일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